기사입력 2010.02.26 16:21 / 기사수정 2010.02.26 16:21
연세대를 중퇴하고 2010 드래프트 1순위 지명을 통해 인천의 푸른 유니폼을 입은 남준재는 빠른 순간 스피드, 유연한 볼 컨트롤, 뛰어난 골 결정력 등으로 올 시즌 일리야 페트코비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남준재의 가장 큰 장점은 피지컬을 이용한 빠른 공격 전개. 생각하는 플레이를 즐겨하는 그는 상대 수비수보다 한 수, 두 수 위의 축구를 구사하며 올 시즌 K-리그 무대에 큰 태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어렸을 적부터 꿈에 그리던 K리거가 된 만큼 신인왕은 물론이고 득점왕까지 동시 석권하여 한국 프로축구 역사를 다시 쓰고 싶다. 찾아온 기회는 절대 놓치지 않을 것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뼈를 깎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냉정한 프로의 세계에 막 발을 들인 ‘샛별’ 남준재.
오는 27일 ‘쏘나타 K-리그 2010’ 인천과 전남과의 개막전이 열리는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그라운드의 야생마’를 꿈꾸는 남준재 그의 모습이 첫 공개된다.
글 = 이상민 (power1360@hanmail.net)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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