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26 16:05 / 기사수정 2010.02.26 16:05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연기로 동메달을 획득, 시상대에 우뚝 선 조애니 로셰트(24, 캐나다)에게 격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조애니 로셰트는 26일(한국시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많은 홈팬들의 격려와 박수갈채 속에 혼신의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쳤고, 131.28점을 기록하며 합계 202.64점으로 김연아(20, 고려대), 아사다 마오(20, 일본)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로이터 통신은 "조애니 로셰트가 어머니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한 혼돈을 이겨내고 침착함을 유지했다"고 보도했다.
조애니 로셰트는 경기 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시상대에 올라서게 되어 기쁘다"며 평생 꿈꿔온 올림픽 메달의 꿈을 이룬 데 대한 기쁨을 표했다.
이어 "내 모든 스텝에서 어머니는 함께 있었다"며 어머니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표하며 동메달의 기쁨을 어머니와 함께 했다.
[사진 = 조애니 로셰트 (C) 엑스포츠뉴스 남궁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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