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26 14:35 / 기사수정 2010.02.26 14:35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트리플 악셀, 트리플 악셀, 트리플 악셀.
그토록 바라던 트리플 악셀을 하고도 김연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야말로 큰 환성 뒤에 선 아사다 마오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라흐마니노프의 '종'에 맞춰 연기를 펼친 아사다 마오는 트리플 악셀은 넘어지지 않고 뛰었지만, 그 외 연기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모든 연기가 끝난 후 굳은 얼굴로 키스 앤 크라이존에서 점수를 기다린 아사다 마오는 점수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표정이었다.
은메달이 결정된 후에도 내내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한 아사다 마오는 "(프리 스케이팅이)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나버렸다. 트리플 악셀을 2번 뛸 수 있었던 것은 좋았지만, 다른 부분에서 실수가 있었다. 인정할 수 없다. 연기 자체에는 전혀 만족하지 않았다"며 씁쓸한 마음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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