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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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로 보답할래" 고원희, 쿨한 성형 인정 팬들의 지지는 뜨겁다 [종합]

기사입력 2019.06.25 14:40 / 기사수정 2019.06.25 14:0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고원희가 성형 사실을 쿨하게 인정한 가운데 드라마 팬들이 그의 솔직한 답변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고원희는 지난 24일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 기자간담회에서 성형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퍼퓸' 첫 방송 당시부터 불거진 성형설에 대한 이야기로 고원희는 전작과 눈가 코가 달라졌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고원희는 "뭐라고 답변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그렇게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다. 사실은 사실이니까요"라고 쿨하게 답했다. 이어 "오히려 조금 제가 드라마에 누가 되는 게 아닌지하는 그런 걱정만 좀 들었던 것 같다"며 "그런 설이 나오지 않게 연기로 더 열심히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고원희의 쿨한 성형 인정은 이튿날인 25일까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솔직하고 당당한 고원희에 응원을 보내는 상황. 그러나 일부 드라마 팬들은 고원희의 성형 고백이 드라마에서 열연 중인 그의 노력을 해치는 것이 아닌지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드라마 '퍼퓸' 갤러리 역시 24일 "'퍼퓸' 간담회 이후 더욱 이름이 알려진 배우 고원희에 대해 지지 입장을 피력한다"며 "고원희는 주인공의 젊은 시절(2인 1역)을 연기하며 드라마 내의 중추 역할을 맡았다. 책임감도 남다르고 누구보다 성실한 배우다. 극이 진행될수록 캐릭터로 대중들의 가슴 속에 고스란히 여운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고원희의 역할은 훗날 회자될 만한 인생 캐릭터라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시청자 분들도 끝까지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원희는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KBS 2TV '당신의 하우스헬퍼'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퍼퓸 갤러리 공식 성명문.

드라마 '퍼퓸'의 팬들이 모여 있는 퍼퓸 갤러리는, 드라마 '퍼퓸'에 대해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대표적인 커뮤니티 공간입니다.

금일 '퍼퓸' 간담회 이후, 더욱 이름이 알려진 배우 고원희에 대해 지지 입장을 피력하고자 공식 성명문을 발표합니다.

'퍼퓸'은 창의적으로 병들어 버린 천재 디자이너와 지옥에서 돌아온 수상한 패션모델, 내일 없이 살던 두 남녀에게 찾아온 인생 2회 차 기적의 '판타지 로맨스'를 담는 드라마로, 진중함 속에 코믹한 감칠맛을 더해 '단짠 드라마'로 불리는 중입니다.

고원희는 주인공의 젊은 시절(2인 1역)을 연기하는 드라마 내의 중추 역할을 맡은 만큼, 책임감도 남다르고 누구보다 성실한 배우입니다.

또한 고원희의 흡입력 있는 연기가 드라마의 중심을 잘 이끌어 주어, 극이 진행될수록 배우 고원희가 아닌 패션모델 민예린이라는 캐릭터가 대중들의 가슴속에 고스란히 여운으로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퍼퓸 갤러리 일동은 이번 고원희의 역할은 분명 훗날 회자될 만한 인생 캐릭터라 될 것이라 생각하기에, 시청자 분들도 끝까지 관심 가져 주시길 간곡히 청하는 바입니다.

2019년 6월 24일 퍼퓸 갤러리 일동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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