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26 12:42 / 기사수정 2010.02.26 12:42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키스 앤 크라이존에서 맘껏 행복해하던 소녀의 꿈은 다음 올림픽이다.
26일 오전(한국 시간) 퍼시픽 콜로세움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좋은 연기를 펼치며 자신의 최고점을 경신한 곽민정의 표정은 밝았다.
곽민정은 "쇼트에 이어서 오늘도 좀 떨린건 마찬가지였는데 웜업때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연습때 하던대로 하려고 생각했다"며 밝게 웃었다.
이어 "항상 연습때에 비해 시합에서의 컨디션이 좋지 못해서 성적을 제대로 못 얻었다. 이번에도 100% 시력을 발휘한 건 아니지만 예전보다 훨씬 컨트롤하는게 좋아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올림픽 첫 참가에 대해 곽민정은 "(마음이) 찡했다. 경험만 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뻤다. 또 한번의 올림픽을 나가고 싶다"며 소치 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내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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