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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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서경석, 민경훈 미담→CM송 개인기로 힌트 획득 [종합]

기사입력 2019.06.24 22:0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옥문아들' 서경석이 재치있는 모습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서경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의 키워드로 '하버드 출신 브레인'이 나오자 옥탑방 멤버들은 신아영을 예측했다. 그러나 문을 열고 들어선 것은 서경석이었다. 

서경석은 "대전에 하버드 학원 출신이다. 재수를 하버드 학원에서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육군사관학교 수석 출신의 브레인으로 유명한 서경석은 이제는 트레이드 마크가 된 공무원 사이트 CM송으로 유명하다. 

겸손해하는 서경석을 두고 정형돈은 "우리나라 공무원의 반 이상을 합격시키신 분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서경석은 "내가 없으면 나라가 굴러가지를 않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사한 퀴즈 프로그램 '꿀잼 퀴즈방'을 진행했던 서경석은 "꿀잼 퀴즈방은 입시생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고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입사시험에 유리한 프로그램이다"라며 "런칭 때부터 예의 주시했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원래 용만이 형 자리가 경석이 형 자리였다"고 말을 꺼냈고 서경석은 "런칭 때 해외에 나가있어서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용만은 "런칭이 얼마나 중요한건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서경석은 "민경훈과 프로그램을 같이한 적은 없는데 행사장에서 얼굴을 튼적은 있다"며 "조카가 버즈 팬인데 콘서트 티켓을 구하려고 애를 쓰더라. 그래서 실례를 무릅쓰고 연락을 했는데 흔쾌히 티켓을 전해줬다"며 감사를 전했다.

또한 정형돈에게는 "정형돈과는 같은 아파트에서 살았다. 아파트 앞에 술집에서 자주 마주쳤다. 그래서 먼저 계산을 하고 일어났다"며 "세 네번 정도 했는데 한 번도 감사하다는 문자가 안왔다"고 의아함을 전했다.

그런데 정형돈은 "항상 계산은 제가 했다"며 의아함을 드러냈고, 추가분에 대해서 계산한 정형돈이 서경석의 결제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첫 문제는 "'칸 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이 영화 촬영장에서 '컷' 다음으로 가장 많이 외친 말은?"이었다. 서경석은 자신만만하게 정답을 외쳤으나 연속으로 땡을 맞았고 오히려 민경훈이 "밥차 언제와요? 아니냐"고 말해 답을 맞췄다.

민경훈은 다음 문제까지 연속으로 맞추며 놀라움을 자아냈고 서경석은 문제를 맞추는 것보다는 멤버들을 분석하며 빈축을 샀다.

다음 문제는 "세계 5대 건강식품중 하나로 선정된 OO가 미국에서 주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였다. 서경석은 케일을 정답으로 외쳤지만 틀렸고 고추에 주목하던 송은이가 김치 주스를 맞췄다.

이어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다양한 분야에서 천재성을 드러낸 이유를 맞추는 문제였다. 서경석은 "의외로 단순한 게 답일 가능성이 높다"며 체력을 답으로 외쳤다. 그러나 정답은 송은이가 외친 ADHD였다.

중간에 한문제를 맞추긴 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서경석은 서경석은 개인기로 힌트를 획득하는데 주력했다. 9단계 문제에서는 자신의 공무원 학원 CM송으로 힌트를 얻어냈다. 다음 문제에서는 몸에서 소리를 내는 개인기로 힌트를 따냈다. 

끝으로 멤버들은 '햄릿'의 스펠링을 한 번에 맞춰내며 모든 문제를 통과했고 서경석이 준비한 비빔냉면과 수육을 함께 즐겼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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