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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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야할 곳은 여기"…서울을 보랏빛으로 물들인 BTS, 아미와 함께한 150분 [종합]

기사입력 2019.06.23 21:5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월드클래스' 방탄소년단이 5번째 글로벌 팬미팅을 마쳤다.

23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방탄소년단의 5번째 글로벌 팬미팅 '5기 머스터 매직샵'이 개최됐다.



전날 진행된 첫 서울 팬미팅에 이어 이날 역시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는 이른 일찍부터 올림픽공원에 모이며 팬미팅을 향한 기대를 나타냈다. 전세계에서 모인 팬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공연을 기다렸다. 팬미팅이 시작되기 한시간 전 잠깐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방탄소년단을 향한 아미들의 뜨거운 열정을 식힐 수는 없었다.

이윽고 오후 7시가 됐고 준비된 VCR과 함께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둘! 셋!'으로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HOME', 'LOVE MAZE' 'INTRO+134340' 무대까지 연이어 이어졌다.

RM은 "매직샵에 오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진은 "어제도 잘생기고 오늘도 잘생긴 진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국은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지민은 "매직샵 주인장이다. 오늘이 마지막 운영날이니 재미있게 즐겨주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제이홉은 "나는 여러분들의 홉. 여러분들은 나의 홉"이라며 인사를 건넸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라이브플레이존에 있는 아미와 V라이브로 시청 중인 팬들에게도 인사를 건넸다. 


이어 DJ 슈가의 진행으로 '위로와 희망이 되는 BTS음악'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슈가가 선정한 'INTRO: Never Mind'를 비롯해 'If I Ruled The World'(RM) '흥탄소년단'(제이홉) 'Answer:Love Myself'(지민) '유포리아'(정국) 'Whalien 52'등 멤버들이 선정한 곡이 이어졌다. 

짧은 VCR이후 '진격의 방탄' 'We Are Bulletproof Pt.2' 'Jump' 등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열광적인 무대 이후 방탄소년단이 아미들이 직접 보낸 고민을 읽고 조언을 건네는 시간이 이어졌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다양한 아미들의 고민에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후 '보조개' 'Piped Paper' 등 감성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이어 '땡' 'IDOL' '팔도강산' 'Ma City'등의 무대가 이어졌고 팬들은 노래를 따라부르고 끝없는 환호를 보내며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즐겼다.

오랜만에 한국에서 공연을 펼친 방탄소년단은 감격스러운 감정을 전했다. 진은 "되게 오랜만에 한국에서 공연을 하는데 되게 보고싶었다"고 말했고 RM 역시 "저희 앨범에 '홈'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저희가 돌아와야할 곳이 여기 아니겠습니까"라고 전했다.

뷔는 "다른 멤버들도 그렇지만 여기와서 정말 행복했다. 부산과 서울 공연이 큰 힐링이 됐다"고 말했다. 슈가는 "바쁘고 힘들었던 하루 중 오늘이 위로가 되는 하루였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정국은 "방탄소년단과 아미는 하나이다. 정말 자랑하고 싶다"고 감사를 전했다.

'Best of Me'를 마지막으로 팬미팅 모든 무대가 끝났지만 팬들은 공연장에 남아 '둘셋' 떼창 이벤트를 진행했고 방탄소년단은 앙코르 무대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Magic Shop'을 꾸며내며 팬들에게 화답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V라이브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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