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동방우가 홍종현과 김소연의 결혼을 허락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54회에서는 한태주(홍종현 분)와 한종수(동방우)가 결혼 문제로 다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종수는 한태주와 강미리의 결혼을 허락했고, "한성을 다른 어떤 놈도 건들지 못하는 그룹으로 만들어 봐. 그런 의미에서 설렁탕집 딸 내가 허락한 거니까. 영광으로 알아야 할 거다"라며 조건을 내걸었다.
한태주는 "아버지가 이런 식이시면 선배 결혼 안 하려고 할 겁니다"라며 발끈했고, 한종수는 도리어 "강미리 걔는 왜 아무 말이 없어. 내가 결혼하라고 했으면 무슨 반응이 있어야 할 거 아니야"라며 툴툴거렸다.
한태주는 "선배도 부르셨어요?"라며 화를 냈고, 한종수는 "본인한테 그런 이야기 안 하고 모친만 불러서 그런 이야기했을 거 같아?"라며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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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