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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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나를 무너뜨려"…'검블유' 임수정, 장기용에 마음 고백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6.21 09:40 / 기사수정 2019.06.21 09:2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임수정이 장기용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2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블유’에서는 배타미(임수정 분)가 박모건(장기용)에게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타미는 박모건의 모자를 돌려주기 위해 그의 작업실로 향했다. 박모건은 오진우(지승현)의 차를 부수다 다친 임수정의 손을 치료해주며 “샤워는 어떻게 할 거냐, 내가 도와줘야 하냐”고 말하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배타미는 “이런식으로 많은 여자들 흔든 거냐”며 “이러지 마라. 자꾸 네가 욕심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때 작업실을 찾아온 김선우(탁우석)가 박모건에게 둘이 무슨 관계냐고 묻자, 그는 “좋아하는 여자다. 내가 이 사람의 어장에 있다”고 말해 설렘을 유발했다.
 
이후 배타미는 직원들과 회식을 하던 중 박모건과 송가경(전혜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였다. 배타미는 자신을 발견하고 다가오는 박모건을 향해 손바닥으로 저지하며 “더이상 다가오지 마”라고 했다.
 
배타미는 자신의 말을 듣고 바로 돌아서는 박모건을 보며 당황스러워했다. 다음날 그녀는 박모건의 연락을 기다렸지만 아무 소식이 없었고, 먼저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
 
결국 배타미는 박모건의 작업실로 향했다. 그곳에 있던 김선우가 박모건이 강릉으로 낚시를 갔다고 하자, 배타미는 그를 만나기 위해 강릉까지 찾아갔다.
 
배타미는 박모건에게 “너는 나를 무너뜨린다”며 흔들리는 마음을 전했다. 박모건은 “힘들 때 옆에 있어줘서 고마운 마음과 좋아하는 마음을 구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그녀는 “고마운 감정 때문에 두 시간 달려오는 여자는 없다”며 “난 이럴 시간이 없는데. 넌 내가 자꾸 시간을 내게 한다”고 박모건을 향해 커지는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함께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맥주를 마셨다. 배타미는 그에게 “사실 네가 무섭다”고 말했다. 이에 박모건은 “약한 모습 보이지마라. 나한테 기회 같다”라며 또 한 번 배타미에게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검블유’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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