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2.19 11:09 / 기사수정 2006.02.19 11:09
[해외축구소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토튼햄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알도 두셰르(27ㆍ데포르티보 라 코루냐)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접촉설을 인정했다.
로이킨의 후계자를 찾으면서 중앙 홀딩형 미드필더를 찾아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서는, 올시즌 데포르티보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두셰르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정작 본인은 데포르티보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신중한 반응이다.
두셰르는 "맨유같은 빅클럽이 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좋은 일"이라며 "그러나 당장은 데포르티보에게 온 힘을 쏟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적과 관련된 사항은 시즌이 끝난 후에 대화를 나눠봐야 할 것"이라고 말해 시즌이 끝난 뒤의 이적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나 데포르티보의 현 재정상황이 너무나 절박한 상황이기 때문에 렌도이로 구단주는 적당한 가격이 제시될 경우 두셰르의 이적을 허락할 공산이 크다. 여러모로 두셰르의 맨유행은 그 어느때보다 가능성이 큰 상황.
두셰르는 지난해 9월경부터 맨유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올시즌 데포르티보의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1-0 승)에서는 경기 우수 선수에 선정됐을 정도로 맹활약해주고 있다.
한편 잉글랜드의 한 언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두셰르 영입을 위해 1000만 유로 정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