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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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간 관리" …한혜진, 파격 흑백 누드로 보여준 프로의 정석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6.20 13:40 / 기사수정 2019.06.20 13:2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모델 한혜진의 파격적인 흑백 누드 화보 공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촬영을 위해 두 달전부터 몸관리에 들어가며 프로의 정석을 보여준 한혜진을 향한 격려도 이어지고 있다.

한혜진은 최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흑백의 강렬한 대비를 통해 아름다운 보디라인을 강조한 이 화보에서 한혜진은 전신 분장으로 이뤄진 촬영 속 군살 없는 탄탄한 몸의 실루엣을 그대로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한혜진은 해당 촬영을 위해 두 달 전부터 관리에 들어갔다면서 "이번에는 다른 때보다 좀 더 집중해서 몸을 다듬은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콘셉트를 들을 때부터 재밌겠다 싶었는데, 역시 재미있었다. 일단 이 촬영을 위해 준비한 것들이 잘 보이니까 좋고, 사진도 잘 나와 주니 더 좋다. 이런 작업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렇게 좋은 팀이 꾸려져야 모델로서 작업을 수행할 수가 있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금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보는 모습이 너무나 익숙해지며 방송인 한혜진으로 기억되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는 20여 년간 모델계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톱모델 한혜진이라는 이름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방송에서 보여준 옆집언니같은 친근함, 때로는 냉정한 조언을 주는 현실적인 모습에 이어 본업인 모델 일을 통해 보여주는 완벽한 자기 관리는 대중에게 보여지는 결과물들을 통해 한혜진의 남다른 프로정신을 엿보게 한다.

한혜진은 "내가 모델이 되려고 시도한 순간이 지난 20년 동안 모델 한혜진으로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고 떠올리면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절대 모델 일은 하지 않을 거야'라고생각했던 때도 정말 많았지만,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모델 일은 무조건 할 것이다"라며 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혜진은 현재 '우리 집에 왜 왔니', '마이 매드 뷰티3' 등 예능 프로그램의 MC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하퍼스바자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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