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개봉 5주 차를 맞은 영화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이 신작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감독 강윤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19일 13만6664명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 수 572만6246명을 기록했다. 이날 중으로 '캡틴 마블'이 기록한 최종 관객 수 580만1070명을 넘으면 올해 외화 흥행 2위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주중 6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역대 뮤지컬 흥행 2위 '레미제라블'(2012)을 넘는다. 그뿐만 아니라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의 612만9,681명,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의 639만9303명,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018)의 658만4,915명 기록까지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한편 19일 개봉한 김래원 주연의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11만7541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3만4613명을 기록했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 분)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이다. 김래원, 원진아, 진선규, 최귀화 등이 출연하고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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