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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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 신혜선에 키스 "사랑해" [종합]

기사입력 2019.06.19 23:12 / 기사수정 2019.06.20 08:5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명수가 신혜선에게 키스를 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17, 18회에서는 이연서(신혜선 분)가 어린시절 사귀었던 친구 유성우의 죽음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서는 김단(김명수)이 떠난 상황에서 러시아 유학 전 친하게 지냈던 친구 유성우가 자꾸 생각나자 직접 찾아보기 위해 나섰다.

이연서는 그곳에서 김단을 만나고 놀랐다. 김단 역시 이연서가 나타나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먼저 와 있던 김단은 자신이 누구였고 어떻게 죽게 된 것인지 모두 기억해낸 상황이었다.

김단은 이연서가 찾던 친구 유성우였다. 유성우는 아버지의 학대에 시달리던 중 이연서를 만나면서 살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지만 아버지로 인해 바다에 빠져 죽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연서는 김단이 유성우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유성우의 죽음에 대해 알고 자책하며 괴로워했다. 김단은 울고 있는 이연서 앞에 나타나 위로해주며 다 정리하고 갈 테니 기다려 달라는 말을 했다.

이연서를 따라 온 지강우(이동건)는 갑자기 이연서에게 포옹을 했다. 지강우는 "그 자식 때문에 울지 마라. 나한테 기대라. 난 도망치지도 사라지지도 않을게"라고 말했다. 이연서는 선을 넘지 말라고 경고했다.

금니나(김보미)는 이연서와 지강우의 관계에 대한 소문이 돌자 이연서에게 행동을 조심하라고 했다. 이연서는 금니나가 지강우를 좋아하고 있음을 알아챘다.



김단은 아버지 유종철이 입원 중인 병원을 찾아가 "당신 아들이었잖아. 겨우 12살이었잖아. 어떻게 살았기에 이 꼴로 있어"라고 말했다. 유종철은 "미안하다. 잘못했다"고 했다.

김단은 유종철의 사과에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유종철은 아들에게 사과를 한 뒤 그대로 눈을 감았다.

김단은 괴로운 마음에 술을 마셨다. 지강우는 김단을 향해 "단 천사님"이라고 부르며 다시 한 번 이연서 곁에서 빠지라고 했다.

김단은 지강우가 천상의 비밀을 알고 있는 것에 의심을 품고 후(김인권)의 도움을 받아 지강우의 집에 잠입했다. 지강우의 태블릿PC에는 이연서와 똑같은 외모의 여자 사진이 배경화면으로 있었다.

김단은 지강우가 집으로 들어오자 "당신이 연서의 운명의 짝이라고 믿었다. 연서가 사랑하게 되면 행복 찾으면 난 마음 편히 하늘로 돌아갈 수 있을 줄 알았다"며 "당신 탈락이야"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그 시각 이연서는 김단이 언제 올까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김단은 이연서에게 달려가 "사랑해"라고 속삭이며 키스를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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