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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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3타점' 정의윤 "타격감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사입력 2019.06.19 21:56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정의윤은 홈런 포함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SK는 1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와의 시즌 8차전 원정경기에서 7-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48승1무24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정의윤은 3점 홈런을 포함해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2회와 4회 첫 번째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던 정의윤은 팀이 2-1 살얼음판 리드를 잡고 있던 5회초 2사 주자 1·2루 상황 KIA 선발 조 윌랜드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6호 홈런.

경기 후 정의윤은 "그 전 두 타석에서 변화구를 쳐서 안타를 만들었기 때문에 3번째 타석에서는 직구를 노리고 타석에 들어갔다. 마침 상대 투수가 직구를 던졌고, 노림수가 잘 맞아떨어지면서 홈런을 칠 수 있었다"고 홈런 상황을 돌아봤다.

그는 "올 시즌 캠프에서부터 지속해왔던 타격폼을 유지하고 있는데, 꾸준히 안타를 치면서 팀에 기여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이 타격감을 시즌 끝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끝으로 정의윤은 "많은 홈팬들 속에서도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선수들에게는 큰 힘이 되는데, 승리로 기쁨을 드릴 수 있어 기분 좋다"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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