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절대그이' 여진구-방민아의 로맨스가 더욱 불붙는다.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측은 19일 방송분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서 영구(제로나인, 여진구 분)는 다이애나(홍서영)와의 키스 이후 리셋되며 엄다다(방민아)를 차갑게 대했다. 그는 어느 순간 다다와의 기억을 복구했고, 차에 치일뻔한 그녀를 구한 뒤 키스까지 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다다는 "영구씨가 돌아와서 진짜 기뻐요. 둘이 있고 싶어서요", "내가 그 행복한 왕자를 더 행복하게 해줄 거예요"라며 그에 대한 애정을 한껏 표현했다.
영구는 다다를 등에 업은 뒤 골목길을 걸어갔다. 그러면서 "고마워 여자친구. 나 찾으러 와줘서", "이제 여자친구 없이는 아무대도 안가. 약속할게"라며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줬다.
동네 언덕에서도 둘의 애정표현은 애틋했다. 다다는 영구를 향해 "영구씨가 없는 집은 마치 세상에 혼자 덜렁 남겨진 기분이었어요", "지금은 마치 세상에 우리 둘만 있는 기분이예요"라고 고백하며 포옹을 이어갔다.
화면이 바뀌고, 갑자기 집으로 들이닥친 다이애나가 영구를 장난감 취급하자 다다는 "우리 영구씨 그렇게 부르지 마세요", "당신같은 사람한테 우리 영구씨 못 보내. 아니 안 보내"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때 영구는 검은 옷을 입은 사나이들에게 둘러싸인 위급한 상황에서도 다다를 안심시키면서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다.
제작진은 "다다가 그동안 영구를 밀어내기만 했다. 그러다 다이애나로 인해 리셋된 그를 마주하고는 진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제 2막이 시작되면서 영구와 다다가 전보다 더욱 짙은 로맨스가 펼쳐지고, 깜짝 놀라고도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로 더욱 흥미를 자아낼테니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절대그이'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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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