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컬투쇼' 남진이 나훈아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트로트가수 박현빈이 스페셜DJ로, 게스트로는 남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데뷔 55주년을 맞이한, '트로트의 황제'로 통하는 남진이 등장했다. 남진은 "2011년에 나왔으니까 너무 오랜만이다. 나오고 싶었는데 불러주지를 않더라. 매년 봐야하지 않겠냐"고 특유의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유쾌한 인사를 건네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남진의 등장에 까마득한 후배 박현빈은 "저는 데뷔 14, 15년 정도 됐다. 제 롤모델이다. 어디가서 롤모델 질문이 나오면 남진 선생님을 항상 말한다. 인간적인 부분과 음악적인 부분 전부 제 롤모델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태균은 당시 라이벌이었던 나훈아를 언급했다. 이에 남진은 "나훈아와 양대산맥이었다. 저보다는 4~5년정도 후배다. 그 시절에 나훈아가 있어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전성기를 누릴 수 있었다. 정말 멋진 파트너"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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