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2.19 03:47 / 기사수정 2006.02.19 03:47
1. FA컵의 변화!
▲ 06시즌엔 멋있는 FA컵이 되길 바라며 ⓒ대한축구협회 |
대한민국 축구계의 최대의 행사인 FA컵이 새롭게 변합니다. 그동안 축구협회의 불만족스러운 일처리로 연말로 미뤄져 치러졌던 FA컵이 이번 시즌부터 화끈하게 변화합니다.그동안 연말에 치뤄져 온 일정과 달리 이제 연중행사로 펼쳐지게 되어 더 많은 축구팬들이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K2리그(여수, 부산) 2팀과 대학 11개팀, 2종클럽 3개팀등 16개팀이 예선전을 치룬 뒤, 예선전에서 올라온 6개팀과 K리그 14개팀, K2리그 10개팀 등 32개팀이 4월 19일 본선 1라운드를 치룹니다.
7월 12일 16강전, 8월 12일 8강전, 11월 1일과 8일 준결승전이 치뤄집니다. 대망의 결승전은 12월 3일날 열립니다.
FA컵은 또 종주국인 영국처럼 매라운드마다 추첨을 다시 한다는 점은 FA컵을 즐기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본선 1라운드에선 (K2리그 우승) 인천한국철도와 (FA컵 준우승)울산미포조선이 시드를 배정받아 대진 추첨이 이뤄지며 16강부터는 무작위 추첨을 합니다. 또 경기장은 예선전은 울산의 4개 천연잔디구장에서 열리며 본선부터는 K리그 또는 K2리그팀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특히 K2리그 VS K리그와의 경기에선 K2리그팀의 홈구장에서 경기가 열립니다. FA컵의 상금은 2억이며, 준우승팀은 1억, 3위팀은 5천만원을 받습니다. 또한 올해부터 새롭게 16개 예선 참가팀에겐 200만원의 지원금을 주며 32강전부터는 K리그팀을 제외한 나머지팀에게 지난해보다 2배 인상된 200만원을 지원해줍니다. 또 32강, 16강전의 승리수당은(지난해 100만원) 300만원이 지급됩니다.
2. 서포터즈연합 집회
▲ 매년 발전하는 연맹이 되길 바라며 |
한편 16일 '연고이전반대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6명은 연맹에서 김원동 사무총장과 1시간 30여분동안 면담을 가졌습니다. 김원동 사무총장은 "SK가 연고이전을 확고히 결심했으며 연맹이 이를 막을 명분이 없는것이 사실이다, 연맹입장에서도 연고이전을 승인한것도 어쩔수없는 차선책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차후의 연고이전을 막을수있는 제도에 관해서 확답을 줄수 없으며 현재 존재구단중 적극적으로 구단이 연고이전 의사를 표시하면 연맹차원에서 이를 막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구단들이 연고 이전을 쉽게 결정할 수 없도록 연고제 정착을 조속히 이루는 것이 과제이며, 현재 K리그 구단들 중 연고지를 이전하는 팀은 더 이상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연고지이전 지역에서 신생팀이 창단될경우 발전기금을 감면 또는 면제를 해줄 계획은 연맹 차원에서 최대한 노력하겠답니다. 연맹은 이번 사태에 유감을 표시하며 집단 행동보다는 현실적인 대안을 찾는 쪽으로 방안을 모색하고 연맹 차원에서도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연맹의 문은 언제든 열려 있기 때문에 자주 대화를 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연고 이전을 제도적으로 막는다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를 악용할 우려도 존재하는 등 부작용이 생길수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비대위'는 연고지이전 재발방지와 연고이전을 겪은 지역의 신생팀 창단을 위해 계속 투쟁한답니다
3. 고종수의 행보는?
앙팡테리블의 멋진 부활을 기대하며 ⓒ 전남 |
'앙팡테리블' 고종수의 행보가 아직도 결정이 안났답니다. 지난해 말 전남과의 계약기간이 끝나고 FA로 풀린 고종수. 이적료도 발생하지않는 고종수지만 아직까지도 팀을 못찾고 있어 축구팬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고종수의 에이전트인 곽희대씨는 "K리그 구단에 고종수의 입단을 타진하고 있으나 아직 선뜻 나서는 곳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매우 힘든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난감해 했습니다. 고종수도 이런사태에 당황스러워 하며 "그렇다면 축구화를 벗겠다"라고 말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는 전남에서 계약기간이 끝나고 "떠날 때가 되면 떠나야 되겠지만 다시 멋지게 올라서서 은퇴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재기의 끈을 놓지않았지만 불러주는 팀이없어 천금같은 동계훈련기간에 팀을 못찾고 있습니다. "이제는 말없이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라며 '앙팡테리블'의 복귀를 노리던 고종수. 그가 팀을 찾아 왕년의 실력을 되찾길 바랄뿐입니다.
4. 성남 배번 확정, 일본전훈!
미래가 기대되는 '성남유스' 김태윤과 신영철 ⓒ 성남 |
성남이 06시즌 배번을 확정지었습니다. 06신인인 센터백 박재용선수는 3번을 받았으며 성남유스 출신 김태윤과 신영철은 4번과 19번을 받았으며 조병국은 5번을 받았습니다. 한편 성남의 1군은 14일 일본으로 전훈을 떠났습니다. 일본전훈의 참가명단은 김해운, 김용대, 박진섭, 조병국, 박상철, 남기일, 김철호, 신동근, 우성용, 박우현, 김태윤, 신상우, 안효연, 김상덕, 박재용, 김정호, 신영철, 두두, 모따, 히카르도, 박광민, 심영성, 임충현, 김원재입니다.
성남은 15일 열린 J리그팀 고후와의 경기에서 임충현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답니다. 성남은 오는 18일 J리그 05시즌 챔피언팀인 감바오사카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5. 인천 국제축구대회 개최 & 인천 단신!
인천시가'인천 국제축구대회'를 개최합니다. 이 대회에는 동북아 4개국팀이 참가하는데 일본의 시미즈와 한국의 인천 유나이티드, 홍콩대표팀 그리고 북한대표팀이 참가합니다. 이 대회는 5월말께에 열리며 우승상금은 10만달러이며 준우승상금은 5만달러입니다. 경기장은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인천이 사무국을 문학경기장 1층으로 옮겼습니다. 전에 있던 사무국은 비좁고 찾기가 어려워 옮겼답니다. 인천의 레프트윙백 전재호선수는 어깨부상으로 수술이 불가피해 전기리그 출장이 불투명해 인천팬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또한 임중용은 인천에서 은퇴를 하며 선수생활 마감후엔 인천의 장외룡 감독 같은 감독이 되고 싶답니다. 인천의 안종복CEO는 자신의 축구인생중 인천의 준우승이 가장 감격적이었다고 말했으며 그는 '괴물포워드' 라돈치치를 귀화시킬 용의가 있으며 라돈치치 본인도 원하고 있답니다. 라돈치치는 2년후에 귀화가 가능하며 2년후에 그의 나이는 25살입니다.
이어 안CEO는 "올해는 연습구장이 승기하수처리장 근처에 생긴다"며 "인천팬들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성원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6. 박용호 "거리감없는 지도자가 꿈"
상무에서 군복무중인 박용호 ⓒ 광주 |
광주상무의 '미남센터백' 박용호선수가 쿤밍전훈에서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그는 "쿤밍전훈에서 많은걸 얻고있다. 체력강화훈련과 팀플레이전술을 열심히하며 많은것을 얻고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광주의 2년임대 특성에 대해 "특별히 힘든점은 없다. 예전부터 다 알던선수이며 신병교육기간에 다들 알게되어서 그이후로는 다 친해진다, 특히 소속팀에서 같이 뛰던 박요셉이랑 가장친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선수생활하며 올림픽 8강전인 對파라과이전이 가장 기억이 남는다고 했습니다. 그 경기에서 제 모습을 보여주지못해서 아쉬웠으며 자책감도 들었답니다. 이어 국가대표 욕심이 나긴 하지만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면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것이 여러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멋진 플레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7. 김동현 6경기연속 교체출장!
수원에서 뛰던 '레인메이커' 김동현선수가 포르투칼 수페르리가에서 6경기연속 교체출장을 하며 꾸준히 출장기회를 부여받고 있습니다. 브라가 소속의 김동현은 지난 13일 오전 1시 아마도라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인저리타임때 마리넬리 대신 교체출장, 후반45분간 활약했습니다. 0-1로 끌려가던 브라가는 후반 7분 주앙토마스의 동점골로 경기를 1-1로 마쳤습니다. 이날 무승부로 브라가는 리그 3위를 유지했습니다.
8. '우승을 부르는 사나이' 무사 중국행?!
아르헨티나의 반필드와 라싱클럽, 포르투칼 수페르리가인 마리티모를 거친 아르헨티나인 베테랑 센터백 무사선수가 중국의 C리그팀인 베이징궈안으로 이적이 유력해보입니다. 무사의 측근이 밝힌 현지 소식에 의하면 무사선수가 베이징궈안과 무사와의 계약이 어느정도 합의가 됬답니다.
무사는 04시즌 K리그에 입문해서 04 시즌 BestEleven에 드는 등, 수준급 센터백으로 군림해왔습니다. 그는 수원과 울산을 거치며 35경기출장 1골 1도움을 했습니다. 무사의 성공적인 C리그 생활을 기대합니다.
10. 포항 쿤밍으로 2차전훈!
포항으로 복귀한 김상록 |
포항은 16일 06시즌 배번을 발표했습니다. 06신인인 박희철과 온병훈은 2번과 13번을 받았으며 프론티니는 29번을 엔리끼는 11번을 달았습니다. 광주에서 임대복귀한 김상록은 7번을 달게 됬습니다. 포항에서 05시즌까지 뛰었던 백영철선수는 아직팀을 못찾았답니다. 포항 구단은 06시즌 홈경기 20경기를 모두 볼수있는 시즌카드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11. 부산 전훈에서 귀국!
▲ 귀국하는 부산선수들 ⓒ 부산아이파크 |
12. 전남 새유니폼 발표!
▲ 전남의 새 유니폼, 산뜻한데? ⓒ 전남 드래곤즈 |
13. 양동현 인터뷰!
부상에서 벗어난 양동현 ⓒ 울산 |
14. 한동원 올 시즌 새로운 스타?
15. 대전 최윤겸 감독 인터뷰
'니포축구'의 후계자 최윤겸 감독 |
대전을 이끌고있는 '니포축구'의 후계자 최윤겸 대전Boss가 브라질전훈을 끝마치고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최윤겸 감독은 '대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전지훈련을 평가한다면 80%밖에 팀의 능력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20일부터 시작되는 남해전훈에서 100%로 끌어올리며 치열한 주전경쟁을 시켜 시너지효과를 최대로 발휘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쉬운부분에 대해서 "공격이 강화됬지만 수비진의 보강이 미흡해 장기레이스에 취약하다. 체력적인면이 크게 강화됬기에 선수들이 부상만 안당한다면 장기레이스에도 문제가 없을거라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올시즌의 브라질용병 3명과 김용태, 민영기, 최근식, 배기종을 눈여겨보라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민주공모에 대전시민들이 보여준 열정에 감사드린다.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이기는경기, 최선을 다하는경기, 멋있는경기를 보여줄것이다. 팬들도 경기장을 찾아서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대전은 한편 브라질전훈에서 10전 6승2무2패를기록했습니다. 새로 영입한 브라질용병 슈바는 팀의 득점기계로 예상된답니다. 대전의 3용병에 대해서 최윤겸 감독은 "세 선수가 잘 조화를 이루면 공격 축구의 맛을 팬들이 느낄 것"라고 말하며 기대를 했습니다.
16. 전북, 브라질 명문 바스코다가마와 연습경기 가져
'전주성'의 기대주 정종관 ⓒ 전북 |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선수들이 이제까지 연습경기 치룬 팀들과 다른 좋은 경험을 했다. 팀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충분히 파악할수 있었던 게임이었다. 하나씩 실수를 줄여가고, 문제점을 고쳐간다면 전북은 좋은팀이 될것이다 " 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한편 브라질 언론은 전 소속팀이 바스코다가마인 보띠에게 개별인터뷰를 하는등 큰관심을 표했습니다. 또 이 경기를 중계한 케이블TV는 "바스코가 한국의 전북현대를 맞아 치룬 친선경기에서 고전했다"라는 내용과 함께 전북의 경기력을 집중적으로 방송했습니다.
17. 대구MBC, "대구전훈 TV프로그램 방영"
대구MBC는 대구의 터키전훈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특집프로그램을 2월23일 목요일 7시 20분부터 1시간동안 방영합니다. 한편 대구는 숙소로 사용하던 새한연수원이 매각됨에 따라 경산백천부영 아파트로 숙소를 옮겼습니다.
대구의 06신인중 이태우와 장남석의 실력이 매우 발군이랍니다. 또 대구는 브라질센터백 1명과 브라질포워드 1명을 구하고 있답니다.
18. 경남의 간판은 김진용!
경남의 간판, |
현재 터키전훈을 실시하고 있는 경남. 박항서 감독는 김진용이 경미한 발목부상을 입자 연습경기 출전불가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역시 김진용은 듣질 않았습니다. 또 김진용은 '경남의 간판'이라는 말을 듣기가 매우 좋답니다. 누굴만나도 자신에게 '경남의 간판'이라고 묻는답니다.
이에 그는 "그러한 말이 오히려 자극제가 되어 더 열심히 하게 된다" 또 "과감한 돌파력과 감각적인 슈팅력. 그리고 1대1에 강하다고 믿습니다. 그것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 있어요" 라고 말하며 올 시즌 활약한 자신감을 밝혔습습니다.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경남의 06시즌 스쿼드가 루시아노,김진용, 김도근, 하리, 문민귀, 신승호, 김성재, 산토스, 이용발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 수비진은 매우치열한 주전경쟁을 펼치고 있답니다. 한편, 경남의 골리코치 신의손씨는 MBC 느낌표의 희망뉴스 카운트다운에서 진행중인 충북 음성 감곡초등학교 축구부원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김인지선수의 일일코치로 지도를 하러 TV에 출연하게 됩니다.
19. 수원 단신
'원샷원킬' 나드손 ⓒ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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