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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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 외질혜·NS남순과 성희롱 발언..."죄송하다" 사과에도 비난ing [종합]

기사입력 2019.06.19 14:50 / 기사수정 2019.06.19 14:0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BJ 감스트, 외질혜, NS남순이 인터넷 생방송 도중 다른 여성 BJ를 두고 성적인 농담을 던져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19일 오전 감스트는 외질혜, NS남순과 함께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했다. 

세 사람은 생방송 중 '당연하지' 게임을 진행했다. '당연하지' 게임은 상대방이 하는 질문에 "당연하지"라고 대답하면서 계속해서 서로 질문을 이어받는 형식의 게임이다. 

이들은 '당연하지' 게임을 하는 도중 듣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성적인 농담을 주고받았다. 

먼저 외질혜가 NS남순에게 "XXX(여성BJ)의 방송을 보며 XXX를 치냐"고 물었다. 한 여성 BJ의 이름을 언급하며 자위를 뜻하는 비속어를 사용한 것. 이에 NS남순은 "당연하지"라고 답하며 웃었다. 

그리고 NS남순은 감스트에게 또 다른 여성 BJ의 이름을 언급하며 자신이 받은 질문을 똑같이 되물었다. 감스트 역시 "당연하지"라고 답했고, 그는 거기에 더해 "세 번 했다"는 대답을 덧붙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여성 BJ들을 두고 장난을 치듯 성적인 농담을 주고받은 세 사람의 행동을 지적했고, 이에 감스트는 "멘탈이 터졌다.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같은 질문을 먼저 시작한 외질혜도 "생각 없는 질문으로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언급된 여성 BJ들에게 사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이들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날선 비난을 보내고 있다. 사과를 하긴 했지만 생방송 도중 시종일관 웃음과 장난으로 일관하며 자신들의 농담이 성희롱 발언이라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기 때문. 

특히 감스트의 경우에는 K리그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도 진출, 또 지난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신인상 등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기에 누리꾼들의 더욱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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