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22 14:06 / 기사수정 2010.02.22 14:06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논란을 일으켰던 한일전의 날짜가 공식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는 올해 두 차례 한일 축구대표팀 친선 A매치를 개최하기로 일본축구협회(회장 이누카이)와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협회간의 합의에 따라 5월 24일(월) 일본 사이타마에서 먼저 경기를 치르고, A매치 데이 기간인 10월 12일(화)에는 서울에서 경기를 갖는다.
두 경기 모두 해외파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조건이어서 최상의 전력으로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양국 축구협회는 한일전 A매치가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축구 붐 조성, 기술 및 인적 교류 등에 큰 촉매제가 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이같이 한일전 개최를 합의했다.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5월 24일 열리는 경기에 대해서는 동아시아 대회 기간중 양국 대표팀의 허정무, 오카다 감독에게도 사전 동의를 얻은 바 있다.
허정무 감독은 "남아공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일전이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여 5월 24일 경기에 대해 흔쾌히 동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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