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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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2' 송영규X정재영, 라이벌의 완벽한 공조…'국과수 브로맨스'

기사입력 2019.06.19 10:14 / 기사수정 2019.06.19 10:17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검법남녀2' 송영규-정재영이 공조를 통해 연쇄살인사건의 진위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2'에서는 마도남(송영규 분)이 라이벌이자 앙숙인 백범(정재영)에게 완벽한 공조로 힘을 더했다.

이날 모텔과 퇴거 빌라에서 두 명의 여성이 연달아 살해 된 가운데, 살해현장 인근 공원 화장실에 다량의 혈액과 놀이터 토막사체가 발견되며 하룻밤 사이 연속으로 살인이 일어나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비상이 걸린 국과수에서는 백범-마도남이 모텔 살해시신과 빌라 목맴시신을 각각 맡아 부검을 진행하며 사건의 진위를 밝혀나갔다.

첫 부검에서 백범은 모텔의 시신이 성폭행, 교살등의 흔적은 있어도 약독물 검사 등이 남아 타살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도남 역시 목맴시신의 증상이 미약하고 암환자였던 점을 밝혀내며 사인불명이라는 소견을 더해 모두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끈질긴 두 법의관, 마도남-백범의 공조로 시신의 사인과 사건의 진위가 드러났다. 백범은 마도남이 분석한 목맴시신의 부검결과인 방어흔 없음과 기이하게 꺾인 목, 그리고 폐암으로 인한 장기손상 등을 통해 살인이 아닌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 이어 토막사체의 절단 방식이 외과 절단술이었다는 것을 알아내면서, 두 시신이 병사하거나 병든 환자의 것으로 첫 모텔 살인사건을 위장하기 위한 쇼였음을 밝혀내 반전을 선사했다.

송영규-정재영의 국과수 팀케미는 훈훈함을 배가시키며 앞으로의 전개에서 안방극장에 보다 풍성한 재미와 전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검법남녀2'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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