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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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X장혜진 조합, 13년 지나도 또 통했다 [엑's 초점]

기사입력 2019.06.19 09:50 / 기사수정 2019.06.19 09:4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바이브 윤민수와 장혜진 조합이 또 한 번 통했다.

윤민수와 장혜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듀엣곡 '술이 문제야'를 발매했다.

'술이 문제야'는 바이브의 '술이야', '그 남자 그 여자'와 전개가 이어지는 곡으로, 술 한 잔을 놓고 어지럽게 떠오르는 남자와 여자의 속마음을 직설적 어투로 풀어낸 이별 발라드다.

'술이 문제야'는 19일 오전 9시 기준, 멜론을 비롯해 지니,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몽키3 등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올킬 시켰다. 

특히 '술이 문제야'는 윤민수와 장혜진의 13년만의 재회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모은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바이브 3집 타이틀곡 '그 남자 그 여자'로 처음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 남자 그 여자'는 윤민수의 호소력 짙은 창법과 장혜진의 애절한 감성이 잘 어우러지며 대한민국 대표 남녀 듀엣곡으로 등극했다. 해당 곡은 듀엣곡 열풍을 일으키며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윤민수와 장혜진이 다시 한 번 듀엣곡을 발매한다는 소식은 음원이 공개되기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술이 문제야'가 '그 남자 그 여자'에 이어 바이브 류재현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찌감치 '레전드 듀엣곡'의 탄생을 예상했다.

예상은 딱 맞았다. '술이 문제야'는 발매 직후 음원차트를 올킬 시켰고, 윤민수와 장혜진은 '역시 믿고 듣는 조합'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13년이 지나도 두 사람의 시너지는 여전히 대단하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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