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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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최다니엘이 말하는 이성민·유재명…전지적 후배 시점 영상

기사입력 2019.06.19 09:06 / 기사수정 2019.06.19 09:0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올 여름 극장가의 포문을 열 범죄 스릴러 '비스트'(감독 이정호)가 영화 속 캐릭터들의 개성과 관계를 엿볼 수 있는 '전지적 후배 시점 영상'을 공개했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

공개된 영상은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전지적 참견 시점'의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수(이성민 분)의 열혈 후배 형사 종찬 역의 최다니엘이 영화 속 캐릭터들의 성격과 이들의 관계를 재치있는 입담으로 소개한다.

먼저 강력반 에이스 1팀 팀장 한수와 강력반 2인자이자 2팀 팀장인 민태(유재명)가 상반된 모습으로 등장, 두 형사의 전혀 다른 성격과 신념을 보여준다.

여기에 한수를 따르는 1팀 형사 종찬이 후배 시점에서 바라본 한수와 민태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불 같은 성격과 오직 자신의 힘으로 에이스 자리까지 오른 한수에 대한 존경을 표현하는 모습은 그의 무한한 신뢰를 드러내며 영화 속 한수가 보여줄 활약과 두 인물의 조화에 관심을 더한다.

이어 민태에 대한 소개를 요청하자, 유능한 사람이라며 상사에 대해 좋은 방향으로 설명하려 노력하는 종찬의 당황한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며 동시에 민태가 왜 한수의 그늘에 가려져 만년 2인자 자리에 있는지 엿볼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두 팀장의 사이에 대한 질문에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죠. 근데 예전에는 되게 친했다고 하더라고요"라는 종찬의 말은 이들의 관계가 어떤 계기로 인해 틀어지게 된 것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마지막으로 다음 이야기 예고를 통해 "내가 그 자식들 잡게 해줄게"라며 '문제적 그녀'로 강렬한 비주얼의 춘배(전혜진)가 등장, 그녀가 영화 속 중요한 키를 가진 인물임을 보여준다.

특히 '잡을 것인가, 잡힐 것인가'라는 자막과 한수, 민태, 춘배의 모습이 교차돼 춘배로 인해 이들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치달을 것임을 짐작하게 한다.

'비스트'는 6월 26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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