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완벽투를 선보였다.
다나카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이로써 메이저리그 통산 4번째 완봉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다나카는 탬파베이전 세 경기 2승 0.41(2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와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양키스로선 든든할 수밖에 없다.
이날 다나카는 9회까지 111개의 볼을 던졌다. 그중 스트라이크는 76개. 8회까지 100개를 던졌으나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완봉승을 이끌었다. 이전까지 완봉승을 하며 각각 4안타, 3안타, 3안타를 내줬다.
다나카의 호투에 힘입은 양키스는 템파베이를 3-0으로 꺾었다. 다나카는 시즌 5승을 거뒀다.
최지만은 올 시즌 다나카에게 강했지만 이날은 침묵했다. 2회 최지만은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5회에는 유격수 땅볼, 7회에는 헛스윙 삼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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