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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폭락 바르셀로나 5인, 부스케츠-수아레스-비달-움티티-피케

기사입력 2019.06.18 14:21 / 기사수정 2019.06.18 14:22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바르셀로나 5명의 선수 시장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키다는 1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5명이 선수의 가치가 현저하게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전에서 리버풀에 의해 탈락했고,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에서 발렌시아에 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 매체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시즌이 시작하기 전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 지난 시즌 리오넬 메시는 놀라웠지만 다른 핵심 멤버들은 그렇지 못했다"면서 문제를 제기했다.

스포츠키다는 가치가 크게 떨어진 바르셀로나 선수 5명에 대해 밝혔다.

먼저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말했다. 이 매체는 세르히오 부스케츠에 대해 "바르셀로나에서 메시 다음으로 중요한 선수다. 이 선수는 바르셀로나에서 좋은 시즌을 보냈으며, 티키타카의 핵심이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이 선수는 리그 경기당 평균 태클 2.6회, UCL에서는 3.4회다"면서 "하지만 그의 일관성있는 활약에도 불구하고 시장 가치는 12개월간 꾸준히 하락했다. 이유는 나이때문이다. 그의 전성기는 몇 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전했다. 부스케츠의 몸값은 8000만 유로(1065억 원)에서 5천만 유로(666억 원)로 하락했다.

다음 타자는 루이스 수아레스다. 수아레스에 대해서도 "나이가 들면서 쇠퇴 조짐이 보인다. 라리가에서 21골을 넣었지만 UCL에서는 1골을 기록했다. 시간당 골 비율도 낮아졌다. 그의 시장가치는 7천만 유로(약 932억 원)에서 5천만 유로(666억 원)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는 아르투로 비달이다. 스포츠키다는 "비달은 라리그 33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이니에스타가 떠난 뒤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영입했지만 실망했다"고 말했다. 비달은 3500만 유로(466억 원)에서 1500만 유로(199억 원)로 감소했다.

움티티도 가치가 떨어진 선수 중 하나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에서 두 시즌을 무사히 보내고 프랑스 대표팀으로서 월드컵 우승도 했다. 하지만 부상 후 예전 기량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하며 자신의 가치보다 25% 하락한 4500만 유로(599억 원)로 평가했다.

마지막은 헤라르드 피케다. 피케에 대해서는 "바르셀로나 센터백라인에 늘 존재하던 피케는 내내 놀라운 경기를 보였다. 그의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32세의 나이때문에 가치가 떨어졌다. 5천만 유로(666억 원)에서 3500만 유로(466억 원)으로 가치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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