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18 10:36 / 기사수정 2010.02.18 10:36
2009시즌 피스컵 우승팀의 자격으로 참가하게 된 이번 대회는 일반적인 경기와는 달리 홍콩 클럽팀인 키치와 페가수스가 먼저 45분 경기를 치루고 이후 포항이 페가수스, 키치와 차례로 45분씩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포항은 홍콩의 페가수스에게 2대1로 승리하고 키치팀과 1대1로 비겨 1승 1무(3득점, 2실점)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은 페가수스를 상대로 5분경 설기현의 좌측 돌파 후 조찬호에게 패스한 볼을 조찬호가 우측 방향으로 크로스, 알렉산드로 헤딩으로 선취골에 성공했다. 이후 송창호와 조찬호가 득점 찬스를 맞았으나 추가골에 실패했다.
26분경 포항 진영 좌측에서 프리킥을 허용하며 상대선수가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으나 30분경 우측에서 조홍규가 올린 크로스를 알렉산드로가 그대로 헤딩슛으로 성공시켜 2대1로 승리하였다. 이 경기에서 알렉산드로는 2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어 앞으로의 맹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어 펼쳐진 키치팀과의 경기는 28분경 실점을 허용하며 0대1로 리드 당하던 상황에서 29분 교체로 들어간 김원일이 정석민의 우측 프리킥을 헤딩골로 연결하며 1대1 동점으로 경기가 종료 되며 승점 4점, 키치와의 다득점에서 엎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앞선 벌어진 포항 U-11팀 VS FCBEscola(U11)의 친선경기에서도 포항이 4:0으로 승리했다.
[사진 = 포항 홍콩구정컵 우승 사진 (C) 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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