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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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크리스 헴스워스 "韓 팬들 좋아할 거라 믿어"

기사입력 2019.06.14 16:07 / 기사수정 2019.06.14 17:1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감독 F. 게리 그레이 )이 크리스 헴스워스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어린이 리포터인 앨리와 만나자마자 아빠 미소 가득한 표정으로 인사를 나눴다. 그는 블랙수트와 블랙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MIB 에이전트로 변신한 앨리에게 “판타스틱해”라는 칭찬을 건내며 장내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에 보답하듯 앨리는 그를 위한 깜짝 선물을 공개했다. 마패는 예로부터 임금님이 비밀 요원에게 하사하는 신분증이라는 설명을 들은 크리스 헴스워스는 “진짜 딱이야. 너무 고마워. 늘 보이는 곳에 올려놓을게. 올림픽 금메달 같네"라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 앨리에게 배운 한국말로 “우리는 맨 인 블랙이다”라는 자기소개를 귀여운 포즈와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뉴럴라이저를 가장 좋아하는 ‘MIB 최고 애정 아이템’으로 꼽으면서 “다른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지우고 싶은 오디션은 몇 개 있을 것 같아"라고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춤을 선보였던 자신만의 흑역사를 대방출하기도 했다. 또한 함께 연기한 테사 톰슨에 대해 “케미도 너무 좋고 재미있지”라고 말하며 '어벤져스' 시리즈부터 이어온 테사 톰슨과의 끈끈한 연기 합에 대해 말했다. 

끝으로 대한민국 팬들을 향한 인사를 남겼다. “이 영화 많이 좋아할 거라고 믿어요. 액션도 많고 재밌는 게 많아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외계인도 많고요”라고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의 관람 포인트를 꼽은 그는 “영화 재밌게 보시고, 곧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끝인사로 인터뷰를 마쳤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구할 유일한 조직 MIB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에이스 요원 H(크리스 헴스워스 분)와 신참 요원 M(테사 톰슨) 콤비가 뭉치게 되는 SF 블록버스터. 지난 12일 개봉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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