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17 12:35 / 기사수정 2010.02.17 12:35
신지애는 지난해 2008년 비회원 자격으로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하여 3승을 기록하고 2009년 HSBC 여자 챔피언스를 포함 LPGA 통산 6승을 달성했다. 특히, 미국 진출 첫 해에 신인왕, 다승왕, 상금왕 등 3관왕 차지하는 영광을 안는 등 눈부신 활약으로 이번 후보에 선택되었다.
신지애 외의 동일 부문 후보로는 F1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인 젠슨 버튼(자동차 경주), 투르 드 프랑스 6지역 우승자인 마크 카벤디시(사이클), 15세에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서 10M 플랫폼 금메달을 획득한 토마스 데일리(다이빙), US OPEN 우승자 델 포트로(테니스), 1 분데스리가 08-09 시즌 우승을 한 VFL 볼프스부르크(독일 프로축구클럽)가 있어, 신인상 수상자 선정에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또한, 올해의 남녀 선수상 후보자들도 수상자 선정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남자선수상 후보로는 육상에 케네니사 베켈레와 우사인 볼트, 알베르토 콘타도르(사이클), 로저 페더러(테니스), 리오넬 메시(축구), 발렌티노 롯시(사이클)가 있으며, 여자선수상 후보로는 셜리 앤 프레이저(육상), 페데리카 펠리그리니(수영), 산야 리처즈(육상), 브리타 슈테펜(수영), 린지 본(스키), 세레나 윌리엄스(테니스)가 후보로 올랐다.
한편, 지난 달 3일부터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하고 있는 신지애는 "이렇게 큰 상의 후보에 올라 영광이다"라고 전하며,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Honda PTT LPGA Thailand와 25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Women's Champions'에 출전 후, 내달 10일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라우레우스 스포츠상 시상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 = 신지애 (C) 엑스포츠뉴스 안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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