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오는 7월 2일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개봉을 확정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이 영화를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인물 관계도와 시놉시스를 공개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이번에 공개된 인물 관계도는 MCU(Marvel Cinematic Universe)의 차세대 히어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를 둘러싼 주요 캐릭터들의 관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이전 시리즈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이어 이번 작품에도 피터 파커와 함께하는 친숙한 캐릭터들의 관계가 눈길을 끈다.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의 비밀을 지켜주며 유쾌한 콤비 플레이를 선보여온 단짝 친구 네드(제이콥 배덜런), 그리고 평범한 클래스 메이트에서 피터 파커의 새로운 연인으로 주목받는 4차원 성격의 소유자 MJ(젠다야)가 등장해 10대 친구들다운 깨알 재미를 빚어낼 예정이다. 여기에 스파이더맨의 각별한 멘토였던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빈자리에 그의 비서 해피 호건(존 파브로)과 피터 파커의 유일한 가족 메이 숙모(마리사 토메이)가 든든한 조력자로 곁을 지킬 예정이다.
이어 이번 시리즈를 통해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들도 눈길을 끈다. 쉴드의 국장이자 기존 어벤져스의 결성을 주도했던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와 마리아 힐(코비 스멀더스)은 세상을 위협하는 빌런으로부터 세계를 구하기 위해 스파이더맨과 새로운 팀을 이뤄 함께 활약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과 더불어 스파이더맨 앞에 새롭게 나타난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는 위험에 처한 스파이더맨을 도와 빌런에 맞서는 MCU의 새로운 인물이다. 그는 자신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당시 타노스의 핑거 스냅으로 생긴 차원의 구멍에서 넘어온 히어로로 소개해 앞으로의 전개와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공기, 물, 불, 흙의 속성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빌런 엘리멘탈 크리쳐스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압도적인 크기와 파괴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배가하며, 스파이더맨과의 숨 막히는 대결을 펼칠 것이 예상돼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오는 7월 2일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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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