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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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발레리나 役, 평생 안 하던 운동도 했다"

기사입력 2019.06.12 14:3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신혜선이 발레리나 캐릭터를 위해 처음으로 운동을 하며 몸매를 가꿨다고 밝혔다.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신혜선, 김명수가 참석했다.

신혜선은 '단, 하나의 사랑'에서 발레리나를 연기 중이다. 그는 "연서를 발레를 해왔던 친군데 발레리나는 뒷모습만 봐도 발레리나인 줄 안다고 하더라.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발레 기술은 단시간 내에 할 수 없지만 태만이라도 발레리나 느낌을 내면 어떨까 고민을 했다"고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발레 연습을 하다 보니 살이 빠졌다. 선을 어느 정도 흉내라도 내려면, 선이 예쁘게 나오려면 마른 근육 같은 게 있어야 하더라. 완벽한 발레리나 몸을 만들지는 못하지만 근처라도 가자는 생각에 평생 하지 않았던 운동을 했다"고 이연서를 위한 노력을 털어놓았다.

김명수는 신혜선의 발레를 어떻게 봤을까. 그는 "제가 연습실을 갔다. 왈츠를 찍는 신이 있었다. 오래 전부터 연습을 맞추고 있었더라. 그때 공연하는 장면을 리허설하는 걸 봤다. 솔직히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며 "단기간에 되는 게 쉽지 않다고 하더라"고 극찬했다.

한편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트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 첫 방송 이후 줄곧 수목극 1위를 기록하며 사랑받고 있다.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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