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한지민, 방송작가 노희경, 방송인 김제동 등이 국제구호단체 한국제이티에스가 어린이날을 맞이해 진행하는 제 3세계 어린이를 위한 캠페인과 '배고픈 북한 아이들에게 옥수수 1만 톤 보내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들은 옥수수 1만톤 보내기 캠페인 소식을 듣고 곧바로 ‘북한 아이들에게 옥수수 보내기 모금에 동참할 수 있어 고맙다’며 성금을 보내왔다.
김제동‧한지민‧노희경이 낸 성금은 JTS가 계획하는 1만 톤 중 4.5%인 450톤을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이 외에도 평화재단 통일의병도 2.5%인 250톤을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을 JTS에 전달했다. 최배근 교수님은 자신이 발간한 책의 인세를 기부하는 것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향일암(전라남도 여수)에서도 50톤을 지원할 수 있는 성금을 보냈다. JTS와 정토회 회원들을 포함해 이 소식을 들은 1만2천여 명이 참여했다.
9일까지 1만톤 모금의 50%인 5천톤을 구입할 수 있는 액수가 모금됐다. 남은 기간 동안 나머지를 모금할 계획이다.
JTS는 지난 5월12일 부처님오신날을 시작으로 6월30일까지 50일간 '배고픈 북한 아이들에게 옥수수 1만 톤 보내기' 특별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감자를 수확하는 7월까지 북한 아이들의 배고픔을 해결해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일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조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인구의 40%인 1천 10만 명이 식량 부족에 처했다. 136만 톤의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하다.
JTS는 ‘배고픈 북한 아이들에게 옥수수 1만 톤 보내기’ 캠페인이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일’이라는 사명감으로 시작했다. 옥수수 1만 톤 보내기 특별 캠페인은 JTS 홈페이지와 거리 모금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배고픈 북한 아이들에게 옥수수 1만 톤 보내기' 특별 모금 캠페인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한국제이티에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