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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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 팬카페에 재차 사과 "면목 없다…더 담대하게 잘 해낼 것" [전문]

기사입력 2019.06.11 09:16 / 기사수정 2019.06.11 09:2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홍자가 자신의 팬카페에 재차 사과글을 게재했다.

홍자는 11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우리 홍일병님들께 염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해요"라며 사과했다.

이어 "물론 의도는 그런게 아니었지만 그렇게 흘러가다 보니 우리 홍일병님들께 면목이 없네요"라며 "하지만 홍자는 오뚜기처럼 일어나서 살게요. 제겐 늘 내편 홍자시대가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홍자는 "지난 실수는 실수로써 남기고 앞으론 더 담대하게 더 더 잘 해낼것이니 전혀 걱정마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자는 지난 7일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영광 법성포 단오제 축하 무대에서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전라도 사람들을 실제로 보면 뿔도 나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 발톱이 있을 줄 알았다"고 말해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홍자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적절치 않은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실수이며, 저의 경솔한 말과 행동으로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깊이 반성하고 더 신중한 언행과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다음은 홍자 팬카페 글 전문.

오늘은 다소 무거운 날이었죠?

우리 홍일병님들께 염려를 끼쳐들여서 
죄송해요..

물론 의도는 그런게 아니었지만 
그렇게 흘러가다 보니
우리 홍일병님들께 면목이없네요..

하지만 홍자는 오꾸기처럼 일어나서 
살게요.제겐 늘 내편 홍자시대가 있잖아요.

지난 실수는 실수로써 남기고 
앞으론 더 담대하게 더 더 잘 해낼것이니 
전혀 걱정마세요

늦은 새벽 단잠주무세요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홍자 팬카페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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