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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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뜯소3' 송가인·홍자·정미애와 '나래주막' 오픈 [종합]

기사입력 2019.06.10 21:12 / 기사수정 2019.06.10 21:24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송가인, 홍자, 정미애가 합류한 대농원정대가 '나래주막'을 오픈했다.

10일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3-대농원정대'에서 한태웅과 박명수, 박나래, 양세찬은 송가인과 함께 모내기에 나섰다. 송가인은 자신감을 내비치며 써레질을 시작했다. 박명수는 파워풀한 스윙으로 야무지게 일을 해나가는 송가인의 모습에 "잘한다"고 감탄했다.

한태웅은 써레질이 끝난 뒤 이앙기로 모심기에 나섰다. 이앙기는 자로 잰 듯 알아서 척척 모를 심어나갔다. 한태웅의 지도 아래 박명수, 박나래, 양세찬, 송가인도 이앙기 운전에 도전했다. 그중에서도 송가인은 한 번도 차를 운전해본 적 없다고 밝히며 걱정을 나타냈다. 송가인은 한태웅의 지도에도 느리게 운전했고, 이에 박나래는 '저 정도면 사람이 심는 게 낫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대농원정대에게 새참이 도착했다. 한태웅 어머니가 손수 만든 초계국수와 양푼 비빔밥으로 주린 배를 채웠다. 이때 송가인은 대농원정대를 위한 판소리를 들려주는 것은 물론 한태웅과 깜짝 컬래버레이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잠시 쉬는 시간, 송가인은 박나래와 이야기를 나누며 판소리 시작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송가인은 "중학교 때부터 판소리를 했다"며 "고등학교를 광주예고로 진학했다. 진도에서 광주까지 가는 바람에 자취를 했다. 고등학교 때도 혼자 밥 해 먹고 그랬다"고 밝혔다.

특히 송가인은 "엄마 때문에 판소리를 하게 됐다"며 "엄마가 씻김굿 무형문화재 전수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셨을 때도 어머니가 직접 씻김굿을 하시기도 했다. 어머니가 더 유명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모내기를 끝낸 뒤에는 본격적인 나래주막 오픈 준비가 시작됐다. 박나래는 백순대볶음은 물론 고갈비, 두릅&취나물 튀김을 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한 그릇까지 모두 준비해왔다. 업소용 테이블 9개는 물론 전 바구니, 석쇠, 꽃, 쟁반 등 주막 필수 아이템은 모두 있었다. 박명수는 "어디 가게 폐업했냐"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정미애, 홍자도 등장했다. 정미애, 홍자는 시장으로 향하는 길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세 자녀를 둔 정미애는 "아이들 모두 제 손이 필요로 하는 때다. 시아버지한테 맡기고 왔다. 시아버지가 아이들을 정말 잘 본다"고 말했다.

정미애는 또 "세 아이들이 각각 12세, 4세, 5개월이다. 태웅 군을 보고 있으면 큰아들이 생각난다. 그렇게 터울이 많이 안 난다"며 "육아하면서 노래가 엄청 하고 싶었다. 이선희 선생님 모창 가수로 5년 활동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장 팀이 장을 보고 온 뒤에는 재료 손질에 나섰다. 총 100인분을 준비해야 하는 만큼 재료 손질이 우선돼야 했다. 정미애와 홍자는 백순대 볶음, 제육 볶음을 위한 채소 손질에 나섰다. 손질 및 양념 준비, 고갈비 초벌 구이를 마친 뒤 한태웅네 가족을 대상으로 시식에 나섰고 합격점을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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