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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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해"...'당나귀 귀' 타이거JK, 비비 향한 '무한신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10 06:50 / 기사수정 2019.06.10 00:0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타이거JK가 비비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타이거JK가 비비의 첫 음원발표를 축하하며 조언을 해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타이거JK는 비비의 첫 음원 '비누'가 음원사이트에 공개되는 날 몰래 케이크를 준비해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 비비는 '비누'가 음원사이트에 올라온 것을 확인한 뒤 깜짝 이벤트를 받고 긴장을 풀었다.

타이거JK와 윤미래는 비비의 가수 선배이자 소속사 대표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얘기해줬다. 비비는 타이거JK와 윤미래가 해주는 말들을 진지하게 들었다.

타이거JK는 이번 '비누'를 비비가 프로듀싱한 것을 언급하며 "네가 다 해서 이렇게 나오면 감정기복이 장난 아니다. 요새는 금방 반응 없으면 실망하는 시대이기는 하나 '비누'라는 곡이 영원하다는 것만 알아둬라"라고 말했다.

윤미래는 음원을 내기까지 힘들었지만 음원 발표를 시작으로 더 많은 일을 하게 되고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래도 사랑하는 음악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은 복이라고 덧붙였다.



타이거JK는 비비가 필굿뮤직의 초창기 시절 들어왔을 때 감동받은 얘기를 전했다. 당시 비비가 어린 나이에 필굿뮤직이 가진 비전을 이해하고 그 비전을 더 크게 만들겠다고 했던 것.

타이거JK는 "난 그 믿음 때문에 열심히 할 거다. 스타에 대한 부담감 있지만 최고의 스타가 되게 열심히 노력하겠다. 어느 무대든 뛸 거고. 많은 사람들 만나고 다닐 거고. 너는 그냥 네 마음대로 하면 된다"고 했다.

비비는 타이거JK의 진심을 느끼고 눈시울을 붉혔다. MC 전현무는 타이거JK가 하는 말을 들으며 "저런 대표님이 어디 있느냐"라고 놀라워했다.

비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저는 여기가 좋다. 신기하다. 저희 회사랑 일하시면 공감하실 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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