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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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홍종현, 결국 김소연 포기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09 07:05 / 기사수정 2019.06.09 02: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이 김소연에게 등을 돌렸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45회·46회에서는 한태주(홍종현 분)가 강미리(김소연)와 이별을 받아들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종수(동방우) 강미리에게 회사 복귀를 제안했고, 강미리는 "회장님은 저한테 어디까지 해주실 수 있습니까. 향후 한성 어패럴 대표 자리 저 주십시오"라며 조건을 내걸었다. 

한종수는 "좋아. 태주, 한성 어패럴에서 2년만 굴릴 거야. 그다음에 그룹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 낼 거야. 그때 지금 전인숙이가 있는 자리 자네한테 주지. 그 대신 태주를 확실하게 보필해야 햐네. 그리고 전인숙이가 태주를 좌지우지하지 못하게 철벽 방어해야 돼"라며 약속했다.

다음 날 강미리는 한종수와 함께 회사로 복귀했다. 특히 강미리는 한태주를 찾아가 결재 서류를 건넸고, "그간 제가 자리를 비운 사이 처리하지 못한 서류들입니다. 꼼꼼히 보시고 결재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말했다.

한태주는 "도대체 어떻게 된 겁니까. 회장님이 대체 선배를 어떻게 한 겁니까"라며 추궁했고, 강미리는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온 것뿐입니다. 한태주 상무님도 저도요"라며 쏘아붙였다.


이후 한태주는 한종수가 강미리에게 한성 어패럴 대표 자리를 주기로 했다는 것을 알았다. 한태주는 강미리의 집 앞에서 기다렸고, 결국 강미리와 마주쳤다. 한태주는 "아버지하고 거래했다고 들었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게 뭔지도 들었습니다. 그럼 나한테 원하는 건 뭡니까"라며 물었다.

강미리는 "한 상무님한테 원하는 거요. 물론 있죠. 지금처럼 훌륭한 상무님으로 계속 있어주세요. 저는 앞으로 상무님이 본사로 올라가실 때까지 옆에서 성심성의껏 잘 보좌할 예정입니다. 이만 돌아가 주세요"라며 선을 그었다.

한태주는 "그럼 당신에게 난 뭐였습니까. 말해요. 아니. 당신에게 내가 앞으로 뭐였으면 좋겠습니까"라며 서운해했고, 강미리는 "그건 방금 말씀드린 것 같은데요. 상무님"라며 냉랭한 태도로 일관했다.

한태주는 끝내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앞으로 이런 식으로 보는 일 없을 겁니다. 강 부장"이라며 이별을 받아들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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