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10 21:59 / 기사수정 2010.02.10 21:59
이정석은 "전체적으로 전반에 수비가 너무 안돼서 51점을 내줬다. 3쿼터에 수비부터 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고, 3쿼터부터 수비와 속공이 잘돼서 후반에 쉬운 경기를 한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평했다.
이어 "상대는 3점 슈터들이 외곽에 많이 나와있어 수비하기가 힘들었다. 전반에 수비가 안 돼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이날 경기 전반에 고전한 원인을 밝혔다.
삼성은 이날 경기 승리로 올스타 휴식기간 이후 3경기에서 전자랜드와의 중요한 맞대결 승리 포함, 모두 승리를 거두며 6강 진출을 굳혀가고 있다. 올스타전 이후 이어지고 있는 팀의 상승세에 대해 이정석은 "쉬지도 못하고 운동을 많이 했다. 로테이션 수비가 적응이 안돼 수비를 중점적으로 연습해 수비가 강해진 것 같다"며 최근 상승세의 원인을 언급했다.
이정석은 최근 4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모두 하위팀에게 거둔 승리라며 상위권 팀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이정석은 "상위권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해야 팀이 좋아졌다는 소리를 듣지 않나"며 앞으로 있을 상위권 팀과의 대결을 기대하게끔 했다.
[사진 = 이정석 (C)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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