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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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 신혜선 향한 설렘에 혼란...이동건 질투 [종합]

기사입력 2019.06.05 23:1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명수가 신혜선을 향한 설렘에 혼란을 느꼈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9, 10회에서는 이연서(신혜선 분)가 김단(김명수)에게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서는 김단이 키스를 한 후 아무 말도 없이 사라져버리자 "거지같은 놈, 변태, 사이비"라고 소리쳤다. 사실 김단은 비가 내린 탓에 날개가 나오면서 이연서에게 정체를 들킬까 도망친 것이었다.

김단을 오해한 이연서는 밤을 꼬박 새웠다. 김단은 이연서의 집 앞까지 갔다가 차마 들어가지 못했다. 이연서는 다음날 김단이 나타나자 외박은 해고 사유라고 말했다. 김단은 앞으로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연서와 김단은 전날의 키스에 대해 속으로는 신경 쓰이면서도 애써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내기로 했다.

이연서는 복귀를 위한 본격 연습을 시작했다. 김단은 비서로서 이연서 곁을 지켰다. 이연서는 연습 도중 주저앉았다. 놀란 김단은 이연서에게 다가가 발목을 살펴보려고 했다. 이연서는 자신의 몸에 손을 대지 말라고 경고했다.

금니나(김보미)는 이연서를 찾아와 재활을 축하하고 응원한다며 선물을 건넸다. 금니나는 이연서에게 "이거 결투신청이다. 나도 늘었다. 정식으로 겨뤄보고 싶다. 꼭 예전으로 돌아와 달라. 그래야 나도 인정받을 수 있으니까"라고 했다.



지강우(이동건)는 이연서의 연습실을 방문했다가 이연서가 김단을 두고 연습하는 것을 목격했다. 분노한 지강우는 김단을 향해 "정체가 뭐냐. 목적이 뭐냐. 돈을 노리는 거냐"고 캐물었다.

김단은 그런 욕심은 전혀 없다고 했다. 이에 지강우는 "그럼 진심으로 연서 씨를 좋아하는 거냐"고 정곡을 찔렀다. 김단은 그 말에 대답을 하지 못했다. 지강우는 이연서의 복귀를 방해하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김단은 마음이 혼란스러워 후(김인권)를 찾아가 사람이랑 입을 맞춰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후는 김단의 상황을 듣고 15년 전 김단처럼 육화한 상태로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었던 천사 얘기를 해줬다.

후가 말한 천사는 지강우였다. 지강우는 당시 괴팍한 예술가들한테 지쳐갔고 그때 이연서와 똑같은 외모의 여자를 만나 신을 버리는 선택을 했다.

김단은 후의 얘기를 듣고 돌아와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았지만 이연서가 발에 피를 흘리면서 쉬지 않고 연습하는 것을 보고 걱정이 한가득이었다. 이연서는 그런 김단에게 자신을 좋아했느냐고 물었다. 김단은 아니라고 했다.

지강우는 이연서의 복귀 선언 후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이연서를 데리고 섬으로 데려갔다. 섬에는 먼저 들어온 김단이 뭔가를 설치하고 있었다.

그 섬은 이연서가 러시아로 유학가기 전 들렀던 곳으로 이연서는 당시 남자 아이에게 발레를 보여줬었다. 지강우는 이연서에게 그때의 발레를 보여달라고 했다.

턴이 안 된다고 했던 이연서는 지강우의 격려에 힘입어 자신도 모르게 턴을 해냈다. 지강우는 이연서를 안아줬다. 숨어서 지켜보던 김단은 감정이 동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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