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04
경제

"낮잠, 아련하면서 유쾌한 연극으로 봐달라"

기사입력 2010.02.10 04:34 / 기사수정 2010.02.10 04:34

남지현 기자

- [엑츠화보] 연극 '낮잠' 기자간담회

[엑스포츠뉴스=남지현 기자] 9일 4시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감독 무대로 오다.' 두 번째 이야기 연극 '낮잠'의 프레스 콜이 열렸다. 연극의 주요부분의 시연이 있은 후 전 출연진의 포토타임을 시작으로 질의 응답시간이 이어졌다.

연극의 첫 연출을 맡은 허진호 감독은 "연극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많지 않아 작업을 하는 것이 많이 힘들었다. 영화에만 전우애가 있는 줄 알았는데 연극에서도 그 부분이 너무 중요한 것을 깨달았다. 연습을 해야만 모이는데 그때마다 요즘 유행이라는 막걸리를 마시면서 전우애를 다진다."라고 말하며 "연극 낮잠은 누구나 첫사랑을 떠올릴 수 있고 아련하면서도 유쾌한 연극으로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연극의 느낌처럼 잔잔하게 질문에 답을 하였다.

극중 영진의 역으로 나오는 김창완은 "영진처럼 첫사랑을 생각할 여유는 없었다. 많은 것을 해 봤지만 연극 연출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도 허진호 감독이 잘해내는 것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중에라도 연출로 봉사를 해보고 싶다"며 또 다른 도전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오광록은 "연극을 시작하기 전 봉사활동을 많이 다녔던 게 극중 이선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하며 나중에 시간이 난다면 다시 한번 방문을 해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소년 영진의 역과 자아의 역을 맡은 슈퍼주니어 기범은 연극 도전이 처음이라 많이 두려웠다며 대본을 받고도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허진호 감독님이 맡았기에 도전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그럼 낮잠 기자간담회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드리고자 한다.



▲낮잠의 전 출연진이 기자들을 향해 포즈를 취하며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허진호 감독에게 들어온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 멀리 있는 마이크를 감독님께 전해주는 기범의 모습.



▲기자들의 질문에 잔잔한 목소리로 답하는 허진호 감독.



▲같은 역으로 나온 이세나와 박하선이 작게 대화를 하고 있다.



▲기자들의 질문에 진지하게 답하는 오광록.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마치고 마이크를 내려놓으며 은근한 미소를 짓는 기범의 모습.



▲골든벨에 출연해 귀여운 척을 해 안티가 100만이 넘었다며 웃고 마는 박하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이세나



▲이세나의 답에 이주승과 같이 웃어 버리는 박하선



▲이세나의 말에 웃음보가 터진 것인지 계속해서 웃고 있는 박하선



▲오랜만에 힘 빼고 하는 연기를 한다는 서지영

서정적인 느낌이 풍부한 연극 '낮잠'의 선전을 기원해 본다.



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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