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10 04:34 / 기사수정 2010.02.10 04:34
- [엑츠화보] 연극 '낮잠' 기자간담회
[엑스포츠뉴스=남지현 기자] 9일 4시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감독 무대로 오다.' 두 번째 이야기 연극 '낮잠'의 프레스 콜이 열렸다. 연극의 주요부분의 시연이 있은 후 전 출연진의 포토타임을 시작으로 질의 응답시간이 이어졌다.
연극의 첫 연출을 맡은 허진호 감독은 "연극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많지 않아 작업을 하는 것이 많이 힘들었다. 영화에만 전우애가 있는 줄 알았는데 연극에서도 그 부분이 너무 중요한 것을 깨달았다. 연습을 해야만 모이는데 그때마다 요즘 유행이라는 막걸리를 마시면서 전우애를 다진다."라고 말하며 "연극 낮잠은 누구나 첫사랑을 떠올릴 수 있고 아련하면서도 유쾌한 연극으로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연극의 느낌처럼 잔잔하게 질문에 답을 하였다.
극중 영진의 역으로 나오는 김창완은 "영진처럼 첫사랑을 생각할 여유는 없었다. 많은 것을 해 봤지만 연극 연출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도 허진호 감독이 잘해내는 것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중에라도 연출로 봉사를 해보고 싶다"며 또 다른 도전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오광록은 "연극을 시작하기 전 봉사활동을 많이 다녔던 게 극중 이선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하며 나중에 시간이 난다면 다시 한번 방문을 해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소년 영진의 역과 자아의 역을 맡은 슈퍼주니어 기범은 연극 도전이 처음이라 많이 두려웠다며 대본을 받고도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허진호 감독님이 맡았기에 도전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그럼 낮잠 기자간담회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드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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