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40
연예

'바람이 분다' 감우성, 다시 한번 김하늘과 사랑 시작 "너무 사랑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05 06:50 / 기사수정 2019.06.05 00:5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감우성이 자신을 유혹하는 김하늘에게 속아주기로 했다. 다시 한번 그녀와 사랑을 하기 위함이다. 

4일 방송된 JTBC '바람이 분다'에서 이수진(김하늘 분)은 본격적으로 권도훈(감우성) 유혹에 나섰다. 이수진은 차유정으로 분해 권도훈에게 접근했고, 차 수리비를 내주며 다시 한번 구실을 만들었다.

차유정으로 분한 이수진은 자신이 쓰는 시나리오 주인공이 낚시하는 사람이라고 했고, 이에 권도훈은 관심을 보이며 "제가 낚시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수진은 꾸며낸 거짓을 이야기하며 권도훈과 함께 바다낚시를 떠나기로 약속했다.

권도훈과 이수진은 낚시하기 위해 섬으로 들어갔다가 배를 놓쳐버렸다. 이수진은 권도훈이 일부러 배를 놓친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권도훈은 알츠하이머 때문에 배 시간을 착각했다. 이후 늦은 밤, 권도훈과 이수진은 첫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권도훈은 자신의 첫사랑인 이수진을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이수진은 "그 첫사랑이 아내분이냐"며 "다른 여잔 만난 적 없냐"고 물었다. 권도훈은 "아쉽지만 그렇다"고 했다. 이어 이수진은 "그럼 아직 아내를 사랑하냐"고 물었고, 권도훈은 "너무 사랑해서 문제"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다음날, 권도훈과 이수진은 섬을 빠져나왔다. 이수진은 능숙하게 안전벨트를 풀고 차에서 내렸다. 권도훈은 이를 의심했다. 과거의 일들까지 모두 의심하며, 차유정이 이수진임을 알게 됐다. 

이에 권도훈은 차유정으로 분한 이수진에게 달려가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이수진은 다른 여자에게 마음을 주게 된 권도훈에게 실망, 눈물을 흘렸다.

권도훈은 늦은 밤 차유정에게 전화했다. 권도훈은 차유정에게 "벌써 보고 싶다"며 "당장 내가 달려갈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에는 좀 더 기억에 남을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함께 호텔로 들어섰다. 권도훈은 "내키지 않으면 돌아가도 돼"라고 했고, 차유정은 "내키지 않았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다"고 한 채 호텔로 들어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