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5G 스마트폰의 상승세로 인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시장까지만 해도 승승장구 했던 애플이 2분기 시장에 들어서며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LG 전자는 5G 상용화에 맞춰 5G 스마트폰을 출시했지만 애플은 5G 스마트폰 대열에 합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처럼 5G 스마트폰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이통 3사의 초기 5G 가입자 유치를 위한 치열한 지원금 경쟁으로 인해 5G 스마트폰 가격이 대폭 낮아진 것이 주 된 이유라고 볼 수 있다. 5G 스마트폰을 이용하기엔 아직 망 구축이 전국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LTE와 번갈아가면서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5G 스마트폰이기 전에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5G, LG V50 ThinQ 등 제조사 별 주력모델 중 최상위 모델을 저렴한 금액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5G 킬링 매체 부재, 5G 망 구축, 비싼 요금제 등으로 아직 5G 스마트폰을 이용하기엔 이르다고 판단되는 소비자들은 여전히 LTE 스마트폰을 찾는 추세다.
또한, 아이폰 유저들은 어쩔 수 없이 LTE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5G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타 제조사 스마트폰으로 변경하거나 아이폰 시리즈를 그대로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5G 스마트폰 가격 인하에 힘입어 아이폰 시리즈도 가격 인하를 기대하고 있는 등 두 갈래로 나뉘고 있다.
이에 발 맞춰 네이버 카페 폰의달인은 ‘아이폰 시리즈’ 를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내용에 따르면 폰의달인은 황금재고로 불리는 아이폰8과 단종 선언 되었던 아이폰X를 대상으로 30만 원대까지 낮췄으며 아이폰7과 아이폰6S는 0원에 판매하는 등 ‘아이폰 대란’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아이폰6S는 요금제 상관없이 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추가 사은품으로 애플 정품 에어팟2를 전원 지급하면서 회원들 사이에서는 “배보다 배꼽이 크다.” 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폰의달인은 갤럭시S8, S9, 노트5, LG G7, V40, V30 0원, 갤럭시S10E 9만 원 등 제조사별 LTE 주력 모델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LTE 스마트폰 판매량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이폰 특가 및 LTE 스마트폰 특가 프로모션은 네이버 카페 ‘폰의달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