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자신의 SNS를 통해 이달의 투수상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류현진은 4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계정에 본인 사진 상단에 'PITCHER OF THE MONTH'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기재하며 'Thank you for your support!!'라며 구단 지지에 대한 감사를 드러냈다.
이에 다저스는 박수 모양의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이날 MLB 사무국은 5월 이달의 선수로 류현진을 선정했다.
류현진은 5월 동안 6경기에서 45.2이닝 동안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 탈삼진 59개를 기록했다. 투구 이닝과 평균자책점에서 모두 리그 1위.
이는 다저스에서 38년 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류현진은 한 달동안 5승과 탈삼진 35개 이상, 평균자책점 0.60 미만으로 페르난도 발렌수엘라(1981년 4월)의 뒤를 이었다. 또 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다. 류현진은 박찬호(1998년 7월) 다음으로 무려 21년 만에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류현진은 5일 오전 10시 40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필드에서 애리조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시즌 9승에 도전한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쳐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