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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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량 같은 베짱이 남편 사연, 158표로 '1위' [종합]

기사입력 2019.06.04 00:28 / 기사수정 2019.06.04 00:2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안녕하세요' 베짱이 남편 사연이 1위를 차지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곽정은, 강남, 우주소녀 보나와 설아, '콩고 왕자' 조나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 고민주인공으로 1년 전 사고로 뇌경색 진단을 받고 6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했던 50대 여성이 등장했다. 현재 몸 한쪽이 불편한 상태라고 전한 이 여성은 아들의 도움으로 3개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지만, 가게 일이 정말 바쁠 때에도 남편은 작업실에서 나오지 않고 음악 작업만 해 속이 터진다고 호소했다.

이후 고민주인공의 식당에서 5년 동안 일했다는 직원도 등장해 한량 같은 남편에 대해 폭로했다. 해당 고민은 158표를 획득했다.

다음 고민주인공으로 결혼 4년차이지만 남편과 2년째 각방을 쓰고 있는 40대 여성이 등장했다. 이 여성은 남편이 사소한 일에도 자주 욱하는데다가 화내는 타이밍도 예측이 어려워 무방비 상태에서 훅 들어오기 때문에 더욱 당황스럽다고 하소연했다. 

심지어 운전할 때 욱해서 고민주인공을 길에 내리게 하는가 하면 부부동반 식사자리에서 밥그릇을 내던지고, 싸울 때면 이혼도 자주 언급한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해당 고민은 123표를 획득했다.

마지막 사연은 '우리집 감시자' 사연이었다. 고민주인공은 아버지의 폭풍 잔소리로부터 제발 구해달라는 12살 딸이었다. 고민주인공의 아버지는 하루에 여덟 번 이상 잔소리를 하고, 심지어 친구들 앞에서까지 잔소리를 그치지 않는다고.

고민주인공은 "아버지가 늦게 집에 왔으면 좋겠다"고 투정을 부리며 고충을 토로했다. 해당 고민은 35표를 획득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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