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김민준과 빅뱅 지드래곤의 누나이자 패션 사업가로 활동 중인 권다미가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을 향한 축하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김민준과 권다미의 열애 소식이 보도된 후, 김민준의 소속사 가족이엔티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권다미와 열애 중인 것이 맞다"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아직 결혼을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준은 비연예인인 권다미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고. 소속사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언제 교제를 시작했는지 등 정확한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상대방이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라고 전했다.
김민준과 권다미의 열애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두 사람에게 주목했다.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김민준의 열애는 화제가 됐고, 특히 상대방이 지드래곤의 누나 권다미라고 알려지면서 덩달아 이슈의 중심에 섰다.
열애설이 보도된 하루가 지난 3일에도 두 사람의 이름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이목이 쏠려있다.
뿐만 아니라 누리꾼들은 김민준-권다미 커플을 향한 응원과 축하도 전했다. "예쁜 사랑 하시길", "열애 축하한다", "두 사람 행복하게 연애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권다미가 비연예인인 점을 들며, 사생활 보호를 해야한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한편 모델 출신인 배우 김민준은 2003년 MBC 드라마 '다모'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아일랜드', '타짜', '외과의사 봉달희', '프라하의 연인', '친애하는 당신에게'와 영화 '강력3반', '푸른소금', 희생부활자' 등에 출연했다.
권다미는 빅뱅 지드래곤의 누나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14년 패션 브랜드 레어마켓을 론칭했다. 이후 2017년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Business of Fashion·BOF)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에 꼽히기도 했다.
SNS 영향력도 상당하다. 45만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거느린 인물로 다수의 유명인 팔로워까지 보유한 유명인사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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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