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2일 일요일
수원 ▶ 두산 베어스 (린드블럼) - (배제성) KT 위즈
두산이 'KT전 5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까. 시즌 첫 패를 안긴 KT를 상대로 린드블럼이 설욕에 나선다. 22일 맞대결 성적은 5⅓이닝 3실점이었다. 반면 KT는 선발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배제성이 마운드에 오른다. 22일 두산전 5이닝 무실점, 28일 KT전 7이닝 1실점으로 새로운 KT의 토종 선발로 급부상했다. 두산을 상대로 또 한번 역투를 펼칠지 주목된다.
광주 ▶ 키움 히어로즈 (김동준) - (홍건희) KIA 타이거즈
1승 1패를 나눠가진 키움과 KIA다. 키움 김동준은 구원과 대체 선발을 오가며 활약 중이다. 최근 선발이던 5월 19일 롯데전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안았지만, 25일 삼성전 구원 등판 때는 2이닝 3실점했다. 반면 KIA 홍건희는 28일 한화전 패전을 안았지만, 6이닝 2실점으로 ㅜ구는 준수했다. 4월 28일 키움을 상대로 4이닝 5실점한 바 있다.
사직 ▶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 - (김원중) 롯데 자이언츠
3연승을 내달린 롯데가 스윕에 도전한다. 선발 김원중은 잠시의 침체를 딛고 회복했다. 28일 NC를 상대로 6⅓이닝 3실점(2자책)으로 시즌 4승을 거뒀다. 10일 삼성을 상대로 5이닝 5실점했지만 승리를 따낸 좋은 기억도 있다. 반면 8위까지 내려 온 삼성은 연패를 끊어야 한다. 선발 윤성환은 최근 2경기에서 6이닝 미만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올 시즌 첫 롯데전에서 호투를 펼칠지 주목된다. 또한 빈타에 그치고 있는 타선의 각성도 필수다.
잠실 ▶ NC 다이노스 (박진우) - (켈리) LG 트윈스
3연패에 빠진 NC로서는 박진우의 호투와 타선의 부활이 절실하다. 순항하던 박진우는 최근 2경기에서 선발 2연패를 떠안으며 잠시 주춤했다. 4월 16일 LG 상대로 6⅔이닝 2실점했던 기억을 살려야 한다. 반면 4연승을 내달린 LG는 켈리로 한 주의 방점을 찍으려 한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켈리는 4월 17일 NC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진 바 있다.
문학 ▶ 한화 이글스 (장민재) - (산체스) SK 와이번스
한화와 SK가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한화 장민재는 직전 등판인 28일 KIA전에서 8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6승째를 거뒀다. 'SK 킬러' 명성으로 팀의 승리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SK 산체스의 기세 또한 만만치 않다. 22일 LG전, 28일 KT전 각각 6이닝 무실점,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의 1위 사수를 위해 산체스의 호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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