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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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라디오' 한준희 "토트넘 우승한다면...손흥민이 주인공이길"

기사입력 2019.05.31 17:37 / 기사수정 2019.05.31 17:40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윤정수와 남창희가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한준희 해설위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31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 윤정수는 "제가 아까 소개할 때 KBS에서만 볼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사실 좋은 딜이 오면 다른데 방송국도 갈 수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한준희 해설위원은 "지금 당장을 힘들지만 올 연말쯤에 가능하다. 윤정수 매니저를 통해 연락달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3월 론칭 당시 윤정수와 남창희는 각각 리버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포스터 사진을 찍었는데 석 달이 지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두 팀이 치르게 됐다. 남창희는 이를 언급하며 "이걸 예측하더니, 우주의 기운이 미스터 라디오와 토트넘으로 향하고 있는 것 같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어느 팀이 우승할 거라고 예상하냐?고 물었다.

한준희는 "저는 해설위원이다. 저는 전적으로 선수들과 전력을 분석해서 얘기하지, 우주 운운하는 비과학적인 어떤 근거도 믿지 않는다"고 애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객관적 전력은 모든 걸 종합해 볼 때 리버풀이 우위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결승까지 올라오는 동안 분명히 잘했고, 담판 승부는 당일 컨디션이 크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알 수 없다"고 답했다.

이에 윤정수는 "나 역시 전력상 리버풀이 우세하다고 본다"고 덧붙였고, 남창희는 "2019년 대박 기운을 몰고다니는 제가 손흥민 선수의 유니폼을 샀다는 것은 이 기운이 손흥민 선수에게 간다는 것이다. 저는 토트넘으로 점쳐보겠다"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한준희는 "토트넘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이긴다면 그 주인공은 바로 손흥민 선수가 되기를 학수고대 하고 있고,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 손흥민 선수를 응원했다.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는 매주 월~일요일 오후 4시 주파수 89.1MHZ, 어플리케이션 콩, KBS 홈페이지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쿨FM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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