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300 엑스투'에 역대 최다 인원인 세븐틴이 출격해 완벽한 칼군무와 뜨거운 열기의 진수를 선사한다.
31일 방송되는 tvN '300 엑스투'에는 대세 아이돌 세븐틴이 출연해 300 떼창러들과 함께 강렬한 퍼포먼스와 매력 넘치는 무대매너를 선사하며 불금을 책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 300떼창러는 대형 퍼포먼스 외에도 ‘300 엑스투’ 최초로 대열을 이동해야 하는 고난이도 떼창 안무 미션을 펼쳐 보일 계획이라 떼창러들 간의 완벽한 찰떡 호흡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 이에 세븐틴도 팬들이 잘해낼 수 있을지에 애정 어린 관심과 긴장감이 한층 더 고조되기도 했다.
또한 이번 떼창러들은 중국, 미국 샌프란시스코는 물론 인도네시아에서도 참석해 세븐틴의 국제적인 인기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멤버 호시를 응원하기 위해 마석고등학교 후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가 하면, 자녀들 따라 입덕 하신 부모님까지 자리를 빛내며 중년이 넘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에 처음 공연장을 찾은 아버지들은 박자를 놓치거나 랩을 따라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장 열성적으로 떼창안무에 임해 세븐틴도 감탄할 만한 전율의 무대를 선사했다는 후문.
공연이 시작되기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멤버 원우는 “저희 세븐틴이랑 팬들이 워낙 무대에서 잘 놀고 응원도 잘하기로 너무 유명해서 이걸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소감을 밝혔다.
그 후 무대에 오른 후 기다렸던 ‘300 엑스투’ 장막이 걷히자 감격에 젖은 13명 멤버들 전원은 각각 그 놀란 심경과 기쁨을 각기 다른 표정과 몸으로 개성 넘치게 표현해 내며 그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평소에는 저희가 무대를 압도하는 사람들인데 오늘은 저희가 압도당했다”며 “오늘 이 감동을 가지고 앞으로 감동을 나눠드리는 세븐틴이 되겠다”고 데뷔 후 처음 느끼는 감정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한편 '300 엑스투' 세븐틴 편은 31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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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