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06 17:19 / 기사수정 2010.02.06 17:19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 안준호 감독은 17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이승준의 활약이 승인이라고 밝혔다.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시즌 다섯번째 맞대결에서 80-72로 승리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다. 안준호 감독은 "이승준이 자신의 능력을 보여줘 승리했다"고 말했다.
안준호 감독은 "전반에 서장훈에게 득점을 많이 허용하기는 했지만 아말 맥카스킬을 잘 막았다"고 선수들을 칭찬한 다음 "이상민, 강혁, 이정석으로 구성된 가드들이 좋은 경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 감독은 이날 20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린 빅터 토마스도 자신의 역할을 해줬다면서 '중요한 게임'을 승리로 마친 원동력으로 꼽았다.
안준호 감독은 후반에 들어서도 상승세가 꺾이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반기는 모습이었다. 그는 "점수차가 많이 벌어지면 루즈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보면 경기가 안풀리는 경우도 있다"고 말한 다음 "그동안 3,4쿼터에 부진했는데 오늘은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한편, 4쿼터 초반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난 강혁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는 "아직은 모르겠고,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 = 안준호 감독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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