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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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에 있고 싶어"...'어서와' 저스틴의 진심, 남아공 친구들의 응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5.31 06:55 / 기사수정 2019.05.31 01:4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저스틴이 남아공 친구들에게 진심을 털어놨다. 한국 생활에 대한 저스틴의 진심은 친구들의 응원을 받았다.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저스틴은 친구들과 함께 올나이트 투어에 나섰다. 저스틴은 친구들과 낙산공원 일몰 구경부터 닭한마리 저녁 식사, 볼링, 쇼핑, 찜질방 등 다양한 곳을 다니며 추억을 쌓았다.

깊어진 새벽, 찜질방에서는 저스틴의 속마음을 들을 수도 있었다. 친구들은 저스틴에게 "지난 4년간 힘든 건 없었냐"고 물었다. 저스틴은 "없었다. 생각해봤는데 '난 그냥 한국에 있고 싶다' 이게 너무 강하다. 난 그렇게 느꼈다"고 말했다.

저스틴은 "한국에서 내 인생이 스트레스가 정말 없다는 걸 알았다"고 밝혔다. 이에 찰은 "그거 또한 네가 한국에 머무르는 이유겠네"라고 말했다. 저스틴은 "경찰서에 내 휴대전화가 분실됐다고 신고하러 가지 않아도 되고, 경찰서에 또 도둑이 들었다고 신고하러 가는 그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면허증 발급받는 데 8주 걸리는 걱정을 안 해도 된다. 당일에 받을 수 있다. 느린 인터넷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다. 편리함인 것 같다. 나에겐 스트레스가 없다"고 말했다. 찰은 "넌 그냥 (한국을) 사랑하는 거다. 좋아. 난 네가 올바른 선택을 한 거 같다"고 저스틴을 응원했다.

저스틴의 올나이트 투어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저스틴과 친구들은 일출을 보기 위해 이동했다. 이곳에서 저스틴은 친구들에게 "내가 경험했던 것을 함께 공유해줘서 고맙다. 한 명씩 본 것도 아니고 너희 셋을 한꺼번에 본 거잖나. 그게 나에게는 가치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한국 여행 마지막 날, 공항에서 저스틴과 친구들은 깊은 포옹을 나누며 인사를 전했다. 친구들은 저스틴에게 "한국에 초대해줘 고맙다" "또 보자" 등의 인사를 전했다. 찰은 "다음엔 남아공에서 보겠네"라고 했고, 저스틴은 "아니면 너희가 두 번째로 한국에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저스틴과 친구들은 공항에서 마지막 단체 사진 촬영을 마치며 아쉬운 이별을 맞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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