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오정태의 어머니가 해외여행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는 백아영과 개그맨 오정태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죽기 전에 해외여행 가는 게 소원이다"고 말했다. 백아영은 외국 음식을 하나도 먹지 못하는 시어머니를 걱정했고, 시어머니는 "(내가 잘 먹으면) 나를 진짜로 싱가포르로 데려가겠냐"고 물었다.
시어머니가 싱가포르를 꼭 찝은 데는 이유가 있었다. 백아영은 "저희 언니가 싱가포르에 산다. 친정 어머니는 열 번도 넘게 왔다갔다했는데 그게 부러우신 것 같다"고 밝혔다.
이후 시어머니는 "억지로라도 먹겠다"며 해외여행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백아영은 시어머니를 위해 김치스파게티를 만들었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제작진 인터뷰에서 "며느리가 퓨전식으로 여러가지 짬뽕했더라. 그런데 완전 잡탕이 돼버렸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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