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06 03:30 / 기사수정 2010.02.06 03:30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2월 6일자 핫클릭
아르샤빈은 자신이 최전방 공격수로 뛰는 한 아스널은 챔피언이 될 수 없다고 말했는데요. 그 이유를 들어보면, 팀이 선수영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한 비판의 냄새를 물씬 내비치고 있습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아데바요르를 내보내고, 벤트너와 에두아르도 2명의 전형적인 최전방 공격수들만 보유하고 있었죠. 그러나 이들마저 부상에 시달리며 최근에 치렀던 맨유전에서는 아르샤빈이 최전방 스트라이커 역할을 소화해냈습니다. 결국, 아스널은 홈 구장인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라이벌인 맨유에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리그 우승의 가능성을 거의 날려버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역시 소문만 무성히 뿌리며 영입은 하지 않은 아스널.
좀처럼 선수영입을 잘 하지 않기로 유명한 벵거 감독이다 보니 아스널의 얇은 스쿼드는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아르샤빈의 말대로 장기전인 리그에서 우승을 이뤄내는 건 다음 시즌에도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안드레이 아르샤빈은 아스널이 타이틀 라이벌들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와 상대할만한 실력이 안된다고 인정했습니다. 그 작은 러시아 국가대표 선수는 아스널이 자신을 최전방 공격수로 의존하는 동안에는 결코 챔피언이 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Daily Mail)
1205 GMT: 아스톤 빌라는 이번 여름에 미드필더인 제임스 밀너와 새로운 계약을 맺을지를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밀너는 18개월 전에 뉴캐슬에서 1,200만 파운드(약 221억 원)에 아스톤 빌라 구단 내의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며 입단하여 4년의 계약을 맺어 2012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Wolverhampton Express & Star)
1140 GMT: 프랑스 국가대표인 프랭크 리베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하거나 3월이 되기 전에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였지만 사실은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고 합니다. (France Football magazine)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 중인 이지트 출신 스트라이커 모하메드 지단의 아버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그리고 발렌시아가 모하메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The Sun)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이 오면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인 페르난도 가고를 영입해볼 생각이라고 말합니다. (The Guardian)
또한 맨체스터 시티는 前 버밍엄 시티의 스트라이커이며 현재 라치오 소속의 마우로 자라테를 호비뉴를 대신할 선수로 데려오려 합니다. (Goal.com)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에 네마냐 비디치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가 비디치를 2,000만 파운드(약 368억 원)에 데려가려고 하며, AC 밀란도 비디치를 원하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브라질의 신동인 웰링턴 실바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실바는 현재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또한 아스널의 감독은 1,400만 파운드(약 258억 원)에 프랑스 출신 스트라이커인 루아 레미를 영입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레미의 별명은 '제2의 티에리 앙리'입니다. (The Sun)
리버풀은 스탕다르 리에쥬의 공격수인 밀란 요바노비치를 영입할 시도 중입니다. (Various)
토트넘은 가나의 골키퍼인 조지 오우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Daily Mail)
리즈 유나이티드와 더비 카운티에서 스트라이커인 폴 딕코프를 원하고 있습니다. 딕코프는 레스터 시티에서 방출된 바 있습니다. (Daily Mirror)
버밍엄의 감독인 알렉스 맥리시는 카예하스의 볼리비아 출신 17세 스타 플레이어인 가브리엘 알바레스를 다음 시즌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QPR은 수비수인 모리츠 볼츠에게 이번 시즌에 끝나는 단기 계약을 제안했습니다. 볼츠는 前 풀럼 선수이며, 현재는 자유계약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The Sun)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재정 어려움을 겪는 포츠머스에 더 큰 부담을 지어주고 싶지 않아 팀의 골키퍼인 데이비드 제임스가 급료 삭감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The Daily Mirror)
맨체스터 시티는 구단이 챔피언스 리그와 FA 컵 경기에서 승리할 때마다 100만 파운드(약 18억 원)의 보너스를 선발 선수단에 꾸준히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Daily Express)
아스톤 빌라는 어린 수비수인 나단 베이커를 이번 달 리그컵 결승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출전을 금지했습니다. 그 18세의 선수가 자신에게 할당된 경기 티켓을 지역 네트워킹 사이트인 페이스 북을 통해 팔아버렸기 때문입니다. (Various)
풀럼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 중인 아스톤 빌라의 수비수 니키 쇼레이는 이번 시즌에 두 팀 이상에서 활약했다는 이유로 FIFA 측과 갈등을 겪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The Daily Mail)
리버풀의 공동 구단주인 톰 힉스는 자신의 회사가 소유한 NHL 아이스하키 팀인 댈러스 스타스를 매각하려고 합니다. (The Guardian)
위건의 감독인 로베르토 마르티네즈가 바르셀로나에 있는 에스파뇰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Daily Mail)
20개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TV 중계권료로 10억 파운드(약 1조 8천4백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손에 쥐게 될 것입니다. 프리미어리그의 회장인 스쿠더 모어는 프리미어리그의 빅 경기 중계권료를 알리는 공식 행사 석에서 이 사실을 알릴 계획입니다. (The Sun)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프랑스 출신 왼쪽 수비수 패트리스 에브라는 경기에서 승리할 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좋아서 어린아이처럼 춤추고 팔짝팔짝 뛴다고 말했습니다. (The Sun)
포츠머스의 서포터 다섯 명이 런던에 있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을 기습적으로 방문할 것입니다. 포츠머스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유를 알아내겠다고 합니다. (The Times)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주말에 열릴 첼시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 하루의 휴식을 주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있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하고 많이 화가나 있기 때문입니다. (Daily Mirror)
뉴캐슬이 새로 영입한 레온 베스트는 구단의 No.9 셔츠를 입을 찬스를 거절했습니다. 200만 파운드(약 37억 원)에 코펜트리 시티로부터 영입된 그는 스스로 아직 No.9 셔츠를 입을 정도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Daily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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