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05 19:40 / 기사수정 2010.02.05 19:40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역대 스타크래프트 본좌 라인에 꼽히는 임요환과 이윤열, 마재윤이 양대 개인리그 오프라인 예선에서 나란히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4일 열린 MSL 예선에서도 탈락의 고배를 마신 세 선수는 5일 열린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오프라인 예선에서 조별 준결승에서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초대 본좌인 ‘황제’ 임요환(SK텔레콤)은 양대 개인리그 예선 1차전에서 안정한을 두 번씩이나 상대하며 저그전의 건재함을 알렸다. 하지만, 4일 MSL 예선에서는 프로토스전의 취약점을 드러내며 탈락했고, 5일 스타리그 예선에서는 신희승을 상대로 분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2대 본좌 이윤열(위메이드) 역시 뒷심에서 밀리며 탈락한 케이스다. 이윤열은 4일 MSL 예선 준결승에서 신예인 CJ 신동원에 패배하며 탈락했고, 5일 스타리그 예선에서도 준결승에서 하이트 최홍희에 패배하며 탈락했다.
4대 본좌 마재윤(CJ)은 5일 스타리그 예선에서 MBC게임의 이정훈에 가뿐히 승리를 따낸 이후 준결승에서 만난 전태양을 상대로 호전을 펼치며 본좌라인의 자존심을 지키는 듯했다. 하지만, 전태양과의 마지막 3세트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이틀 연속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이밖에도 원조 4대 천왕으로 불리던 홍진호와 박정석 역시 양대 리그 예선에서 탈락하며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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